조수석 안전벨트 결함...미국 생산 모델만 해당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2천597대를 리콜한다.

3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4년 10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생산된 2016년형 쏘렌토는 안전벨트 버클의 조립 문제 때문에 벨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다. 이 결함은 조수석 안전벨트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차량 소유주에게 결함을 알리고 다음달 15일부터 안전벨트 버클을 무료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쏘렌토(사진=기아차)

쏘렌토(사진=기아차)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리콜되는 쏘렌토는 미국 현지 부품사에서 결함이 발생한 부품을 공급받은 모델"이라며 "이번 리콜은 미국 생산 모델만 해당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앞서 올 3월에도 2016년형 쏘렌토 1만2천361대를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한 바 있다.

Posted by Jennevan

 

상하이 GM이 공개한 중국형 2세대 크루즈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크루즈는 탄탄한 차체와 뛰어난 핸들링 성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크루즈 디젤은 높은 토크를 바탕으로 힘찬 달리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산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바꿔놓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소위 차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루즈의 관심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쿠루즈는 전세계 적으로 성공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입니다.

2013년 전세계에서 무려 73만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전세계 판매순위 8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모델이 한국의 기술로 만들어졌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크루즈는 2008 11월에 GM 대우에서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당시 GM과의 관계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는 쉐보레 또는 홀덴 브랜드 등으로 판매됐는데요.

2011년부터는 GM대우가 한국지엠으로 변경되면서 쉐보레 브랜드가 도입됐고, 라세티 프리미어도 크루즈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8년 등장했으니 크루즈는 어느덧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자동차가 됐습니다.

그동안 약간씩 디자인을 고치기는 했지만 점점 소비자들은 새로운 크루즈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때 새로운 크루즈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이 한국이나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들려왔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는 중국시장의 경우 전용 모델을 중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생산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보다 유기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것인데요.

크루즈의 경우 그 동안 생산만 해오다가 이번에 중국시장용 크루즈를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미국보다 먼저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얼마만큼 바뀌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어쨌든 크루즈는 크루즈이니 이번에 공개된 중국형 모델과 나중에 공개될 미국형 모델의 차이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럼 중국형 크루즈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해 보실까요?

 

중국형 2세대 크루즈는 상하이GM에서 공개한 것입니다.

2세대 크루즈의 모습은 지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 트루 140S(Tru 140S) 컨셉트의 디자인 특징이 적용된 점이 특징입니다.

 

전면은 보다 낮고 둥글게 처리됐습니다.

새로운 헤드램프는 날카롭고 길게 변경되었고, 2등분된 그릴 디자인은 확연히 크게 면적이 넓어졌습니다.

두툼했던 범퍼는 보다 얇고 둥근 모습으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범퍼 양 측면에는 LED 주간주행등과 안개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 실루엣도 쿠페를 연상시킵니다.

벨트라인의 변화로 도어의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같은 방향의 디자인을 적용 받은 리어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이 라인을 따라 크롬 장식이 적용됐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외관으로만 보면 이것이 신형 크루즈인지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모델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렇게 큰 변화는 실내로까지 이어집니다.

 

 

대폭적인 변화가 진행된 실내 디자인

 

신형 크루즈의 실내 역시 현행모델과 비교해 대폭적인 변화가 진행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은 얇고 입체적으로 변화했고, 계기판 중앙은 크기를 확대시킨 디스플레이가 위치합니다.

 

센터페시아 및 대시보드 디자인은 10세대 임팔라를 비롯해 C7 콜벳 스팅레이의 디자인 특징이 적용됐습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날개와 같은 형상으로 뻗어 나오도록 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양 측면에 송풍구를 위치시켰습니다.

하단에 오디오 시스템과 공조장치를 배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버튼 수를 감소시켜 보다 깔끔한 인상을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마이링크 II(MyLink II)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아직 마이링크 II에서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상하이 GM에 따르면 2세대 크루즈의 실내는 크롬과 피아노 블랙 프라스틱을 확대 적용했으며, 새들 브라운(Saddle Brown) 색상 가죽을 추가시키는 등 소재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사진뿐이지만 현행 모델보다 상당히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뒷좌석 공간을 확장시키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플랫폼 적용 받는 첫번째 모델 크루즈

 

2세대 크루즈는 D2XX라는 이름의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 받는 첫 번째 모델이 될 예정입니다.

덕분에 차체 크기 역시 현행모델 대비 커지게 됩니다.

 

D2XX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으로, 컴팩트 세단부터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인데요.

향후 볼트(Volt), 에퀴녹스(Equinox), 오펠 아스트라(Astra) 부터

2세대 모델체인지 예정인 캡티바(Captiva)까지 다양한 모델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엔진 라인업은 아직 불분명 해

 

탑재되는 엔진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시장에 맞춰 파워트레인의 구성도 변화되는 만큼 구체적인 사양이 발표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대신 미국시장용 신형 크루즈의 엔진 정보가 일부 공개 되어 파워트레인 변화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2세대 크루즈에는 4기통 1.4리터 및 1.5리터 터보 엔진이 추가될 계획입니다.

 

1.4 리터 사양의 경우는 기존보다 8마력 상승한 148마력의 최고 출력과 23.9Kg.m의 최대 토크를 갖습니다.

특히 소음 개선에 초점을 맞춰 폭스바겐의 동급 엔진 대비 50% 가량 소음 개선이 이루어 진 점이 특징입니다.

 

1.5 리터급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65마력, 최대 토크 25.5 Kg.m를 발휘합니다.

 

디젤 엔진의 경우 1.6리터 터보 디젤 사양으로 유로6의 만족 및 친환경 기준에 맞춘 CO2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확보하게 되며

기존 크루즈에 장착된 2.0 디젤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속기는 듀얼클러치도 탑재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크루즈는 GM의 대표적인 효자 모델입니다.

그만큼 신형모델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때문에 GM 2018년까지 전세계 250만대 시장에서 신형 크루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즈타운(Lordstown)공장과 파르마(Parma) 공장에 2 2천만달러( 2,37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형 크루즈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중국형 크루즈

 

이번에 공개된 신형 크루즈는 중국시장 전용 모델인 만큼 앞으로

공개될 미국형 크루즈가 중국형 크루즈와 얼마만큼의 연관성을 갖는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대신 미국형 크루즈가 이번에 공개된 크루즈와 완전히 딴판으로 생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형 크르주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현행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했지만 신형 크루즈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독일 오펠에서 개발된다는 점입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크루즈라는 히트작을 우리손으로 만들어 냈으니

앞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시 한번 GM 내의 입지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Jennevan


드디어 신형 파사트 8세대 모델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지난 7월 4일 독일 포츠담, 폭스바겐디자인센터에서
신형 파사트가 공개됐는데요.

이미 언론을 통해서 신형 파사트에 대한 다양한 소식 접하셨을겁니다.

그.래.도!

디자인부터 연비, 엔진까지 새로움에 새로움을 거듭한 신형 파사트 살펴보고 가야겠죠!

신형 파사트의 특징 살펴보겠습니다.

MQB 플랫폼!

생소하기도 하고 어디서 들어봄직도 한 이 플랫폼은더욱
현재 폭스바겐 그룹이 적용하고 있는 플랫폼인데요.


예전만해도 플랫폼 공유에 한계가 있었다면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은
공유플랫폼의 범위가 한층 더 넓어진 플랫폼이라 할수 있습니다.


MQB (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는 가로배치 엔진을 의미하는데요.

이로써 다양한 크기의 차량 어디에도 플랫폼 공유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는 비틀, 폴로, 골프, 아우디 A3같은 소형 승용차 위주로 MQB 플랫폼이 적용됐다면
이번에는 그 장을 확대하여 신형 파사트에도 MQB를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장점이 있냐? 라고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크기와 다양한 디자인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원가 절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차체 이야기가 나온만큼 크기를 언급하자면

기존 7세대보다 전장은 2mm 전고는 14mm가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폭의 경우 12mm 그리고 휠베이스는 80mm가 길어졌습니다.


신형 파사트의 경우 가솔린 모델, 디젤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엔진라인업이 되어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각 엔진별로 다양한 성능을 겸비한 엔진들이 있습니다.


가솔린의 경우 1.4 TSI 엔진으로 최대 출력은 125마력, 그리고 150마력을 자랑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1.8 TSI엔진의 경우, 최대 180마력의 힘을 보여줍니다.

2.0 TSI 엔진의 경우! 220을 뿜어내는 엔진과 280마력을 자랑하는 엔진이 있습니다.
가솔린만으로도 다양한 엔진이 있죠!

디젤도 살펴볼게요!
디젤은 1.6 TDI엔진은 120마력, 2.0 TDI 엔진은 150마력,

190마력 그리고 24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세가지 1.6 TDI 엔진이 있습니다.
2.0 TDI 디젤엔진의 경우, DSG 듀얼클러치 미션과 4MOTION 풀타임 사륜구동을 적용하여

최대 240km/h의 힘을! 제로백은 6.1초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며, 208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1.4 TSI엔진을 장착한다고 합니다.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신형 파사트의 라인이 달라졌습니다.


리어행을 12mm 줄이고 앞쪽의 오버행을 29mm를 더 짧게 출시됐습니다.

앞, 뒤 오버행이 짧아진만큼 기존의 앞쪽이 길다는 느낌보다는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굵은 캐릭터 라인과 측면부의 라인이 잘빠졌다는 인상이 드는군요.


또한 신형 파사트는 이전보다 차고가 12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무려 79mm나 커졌다고 하네요!
여기에 전폭역시 12mm 넓어져 기존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눈에보이는 또 다른 변화를 보자면!
일단 헤드램프가 기존보다 날카롭고 슬림하게 빠져 전반적인 차량의 이미지와 매치가 잘되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부 역시 폭스바겐 세단의 느낌을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기존보다는 전반적으로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어 램프의 경우, 모델 트림에 따라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히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신형 파사트 실내! 역시 빠질수 없는 변화 중에 하나인데요.
기존에 자칫 심심했던 실내에서 프리미엄 세단을 지향하는 만큼 고급스럽게 변했스빈다!
수평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여 대시보드의 송풍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센터페시아의 배열은 큰차이가 없지만 버튼 배열이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하여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선사합니다.

이번 신형 파사트! 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형 아우디TT에도 적용된 디지털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인데요.
1,440X540의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정보와 내비게이션이 실행됩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내비게이션 실행 모드시 속도계와 기존 패널에 표시되던 정보가 줄어들며 중앙에 지도가 표시됩니다!

또한 파사트 모델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전방 추돌 감지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감시 브레이크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턴트 등 최신기술을 집약한 녀석이 파사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변속기와 차량의 성능 및 연비에 대해 마지막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 각종 언론에서 극찬하고 있는 연비!
현재 1리터당 29.3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이 경우 유럽기준인만큼 국내 연비로 환산했을 경우, 애매하실겁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기존대비 연비는 약 20% 향상됐다고 하는데요.

*단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표를 통해 신형 파사트의 연비를 가늠해보도록 하죠!


이런 고효율의 연비를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기존보다 85kg나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차세대 변속기 덕분입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 10단 DSG변속기가 세계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닙니다. 기본으로 새롭게 개발한 7단 DSG가 탑재될것이라고 합니다.
구동방식은 전륜으로 4MOTION까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확정되지도 않은 10단 DSG! 왜 이런말들이 나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올해 열린 비엔나 엔진 심포지엄에서 폭스바겐이 10단 변속기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DSG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이 결합된 변속기입니다.

수동변속기 처럼 기어를 건너뛰어 변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동보다 변속기 반응이 0.02초 빠르다고 하는군요.

10단 변속기는 단수가 세분화되면서 단 변경시 소요되는 힘이 적기 때문에 연비 효율성이 높습니다.

10단 DSG의 경우, 최대 51.1kg.m의 힘까지 감당이 되며 가로,세로 배치 엔진 어디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이 괴물 10단 DSG를 차세대 파사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한층 더 기대를 모았습니다.
세계 최초 10단 DSG 변속기 탑재! 정말 궁금해집니다.

자, 마지막으로는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공개된 8세대 파사트의 경우, 세단형과 왜건형인 바리안트 모델이 공개됐는데요.
세단의 경우 25,875유로로 한화로 약 3580만원입니다.

왜건의 경우, 25950유로로 한화로 약 359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잠깐! 국내출시되는 모델의 경우, 유럽형과 다르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실텐데요. 현재 공개된 8세대 파사트는 유럽형 모델로
국내에 출시가능한 북미형의 경우,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7세대 파사트 유럽형과 북미형을 비교해봤을때
가장 큰 변화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테일램프의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가격 차이!
북미와 유럽형의 경우 가격차이가 꽤 됐는데요.

북미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현재 유럽형으로 출시된 세단과 왜건형의 경우
가격 역시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지않아,

국내 출시되는 북미형 역시 가격에서는 경쟁력을 갖출것으로 보입니다.

8세대 파사트! 프리미엄 모델을 지향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유럽형으로 기대를 한껏 모은만큼 국내에 출시될 북미형 역시 기대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Jenne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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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이미지 공개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폭스바겐 8세대 파사트의 정식 이미지와 제원이 공개됐다.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차체를 적용 받은 신형 파사트는 양산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 사이에 위치하는 것을 목표로, 뉴 타입(New Type) 비즈니스 세단임을 알리고 있다.

1973년 첫 출시된 파사트는 현재까지 전세계 110만대 이상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효자모델이다. B1이라는 코드네임을 시작으로 현재 B7까지 변화가 이뤄져 왔다. B는 미드 클래스를 뜻하는 B 세그먼트를 의미하고 뒤의 숫자는 모델 세대를 의미한다. 때문에 신형 파사트는 B8이라는 코드네임을 갖는 8세대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의 디자인은 보다 낮고 넓어 보이도록 수정됐다. 전면부는 보다 수평적인 이미지가 강조된다. 현행 모델과 달리 헤드램프는 안쪽 위 부분이 몰린 형태로 변경됐다. 그릴은 큰 폭으로 면적이 확대됐다. 가로줄 장식은 4개로 축소시켜 단순화 시켰으며, 최상단 부위는 헤드램프까지 연장시켰다.

단순한 면 처리가 이뤄진 범퍼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하단의 안개등과 중앙의 가로줄 장식을 통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유도했다.


신형 파사트는 할로겐 램프가 기본이며, 하이라인(Highline) 트림부터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된다. LED 라이트는 32개의 LED 소자로 구성된다. 도심주행과 고속도로주행에 따라 조명 범위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코너링 라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함께 적용되는 비스듬한 ‘U’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은 12개의 LED 소자로 구성되며, 방향지시등 기능도 함께 겸하는 기능을 갖는다.

옵션으로는 LED 헤드라이트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기술이 더해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Dynamic Light Assist)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카메라가 상대 차량을 감지하면 해당 영역의 조명을 어둡게 할 뿐 아니라 렌즈 모듈이 직접적으로 움직여 코너 조명에 대응하는 등 능동적인 조명기술을 지원한다.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 최초로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와 LED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모델이 됐다.


측면부는 안정적인 세단의 실루엣을 갖도록 했다. 도어핸들부터 리어램프까지 연결된 캐릭터라인과 로커패널 하단의 금속 장식이 평행을 이루면서 차체가 길고 안정적인 느낌을 유도했다. 윈드실드의 경우 안쪽으로 밀어 넣는 캡 백워드 디자인(Cab backward design)이 적용됐으며, 루프라인을 완만하게 내려와 트렁크까지 연결시키는 형태를 갖는다.


후면부는 폭스바겐이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신 LED 램프를 활용하여 보다 입체적인 느낌이 들도록 변경했다. 특히 모델 트림에 따라 리어램프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되기도 한다. 램프 하단과 범퍼 사이에는 가로줄무늬 효과를 추가했으며, 범퍼 하단은 일체식 사각형 배기구를 노출시켰다.


이스테이트 모델의 경우 테일게이트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키를 소지한 상태로 범퍼 하단에 발을 넣으면 자동으로 열리는 이지 오픈(Easy Open) 기능에 이어 자동으로 닫히는 이지 클로즈(Easy Close) 기능이 추가된 것.

이지 클로즈 기능은 테일게이트 버튼을 두번 눌러 작동시킨다. 키와 범퍼 사이 거리를 측정해 사람이 차량에서 멀어진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테일게이트를 닫는 기능이다. 이지 클로즈 기능을 사용하면 짐을 다 실을 때 까지는 문이 열려있다가 정리를 끝내고 걸어가는 것 만으로 테일게이트를 닫을 수 있다.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MQB(Modularer Querbaukasten) 플랫폼의 롱-휠베이스 버전을 사용한다.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4,767x1,832x1,456mm이며, 휠베이스는 2,791mm의 크기를 갖는다. 이는 현행 파사트모다 2mm 짧아졌으며 12mm 넓어지고 14mm 낮아진 크기다. 그럼에도 휠베이스는 79mm나 확장됐다.

새로운 플랫폼의 적용과 초고장력 강판, 알루미늄의 사용으로 신형 파사트는 현행모델대비 85kg의 경량화가 이뤄졌다. 덕분에 가장 가벼운 모델의 경우 공차중량이 1,312kg에 불과하다.


실내의 변화는 외관만큼 크지 않지만 수평적 이미지를 통해 외관과 통일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대신 스티어링휠은 깔끔한 인상을 갖도록 했으며, 대시보드 상단의 가로줄 장식을 송풍구와 함께 결합시켜 이미지를 달리했다. 센터페시아는 기본적인 구성은 동일하지만 버튼 배열이 수정됐다. 기어레버 주위 양 옆으로 버튼을 나열한 것은 동일하지만 시동버튼은 밑에서 위로 위치가 변경됐다. 아날로그 시계의 위치도 송풍구 하단에서 송풍구 중앙으로 위치를 옮겼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도 파사트에 적용된다. 송풍구 하단부터 도어패널까지 감싸는 형태의 조명은 사이언(Cyan), 화이트(White), 엠버(Amber)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계기판은 12.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가 탑재된다. 1,440x540의 고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화려한 그래픽과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실행시키면 속도계와 타코미터의 크기가 작아지고 중앙 부분에 지도를 보이기도 하며, 2D 효과와 3D 효과도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도 가능하다. 물론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옵션이다.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2세대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MIB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모델에 따라 5인치 디스플레이부터 6.5인치, 최대 8인치 크기까지 준비된다.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갖춘다. 그밖에 뒷좌석에서 타블랫과 같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과 충전장치가 더해진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전방추돌 감지 시스템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도심속 밀리는 구간에서 자동으로 가고 멈추는 트래픽 잼 어시스턴트(Traffic Jam Assistant), 360도 전방위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장비를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586리터다. 이는 현행모델 대비 21리터 늘어는 크기. 이스테이트 버전의 화물공간은 기존보다 47리터 확장된 650리터의 크기를 가지며, 뒷좌석을 접으면 1,780리터까지 넓어진다.


신형 파사트에 탑재되는 엔진은 모두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한 10가지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준비된다.

가솔린 라인업은 125마력과 150마력으로 나뉜 1.4 TSI 엔진과 180마력의 1.8 TSI 엔진, 220마력과 280마력을 발휘하는 2.0 TSI 엔진으로 구성된다.

디젤 라인업은 120마력의 1.6 TDI 엔진과 150마력, 190마력, 240마력으로 나뉜 2.0 TDI 엔진이 준비된다.


특히 240마력 사양의 경우 2.0리터 바이-터보 사양으로, 51kg.m의 높은 토크를 1,750rpm부터 만들어낸다. 4륜 시스템을 통해 동력을 전달하게 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럼에도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8.8km/L 수준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4 TSI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시스템 출력은 211마력을 만들어내고 한번 주유 후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966km에 이른다.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50km 수준이다.


변속기는 새롭게 개발한 7단 DSG가 탑재된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이 기본으로 4륜 시스템인 4MOTION이 준비된다.

전기모터로 제어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 시스템은 가변 기어비 기능도 지원한다. DCC(Dynamic Chassis Control)의 주행모드에 따라 기어비가 변경되며, 기본적인 록-투-록 2.75에서 2.1까지 변경된다.

8세대로 모델체인지가 이뤄진 폭스바겐의 신형 파사트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판매는 독일시장부터 진행되며, 독일기준 책정가격은 세단 25,875유로(약 만원), 이스테이트 25,950유로(약 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파사트는 7세대 모델부터 유럽형 모델과 북미 및 중국형 모델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번 8세대 모델 역시 북미 및 중국형 모델과는 별도로 라인업이 운영된다. 한국시장에는 북미형 모델이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8세대 파사트의 수입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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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세에 접어든 올해 수입 플래그십 공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코리아가 S600 롱을 출시하며 S클래스 제품군 판매 견인에 힘을 보탰다. 이어 아우디코리아도 신형 A8을 출시하며 플래그십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이다. 본지는 국내 시판 중인 아우디 A8 L 12W, 벤츠 S600 롱, BMW 750Li x드라이브, 재규어 XJ 5.0SC 슈퍼스포트 LWB를 비교했다.



▲크기
아우디 A8 L W12는 길이 5,265㎜, 넓이 1,949㎜, 높이 1,472㎜, 휠베이스 3,122㎜다. 벤츠 S600 롱은 길이 5,250㎜, 넓이 1,900㎜, 높이 1,500㎜, 휠베이스 3,165㎜다. BMW 750Li x드라이브는 길이 5,219㎜, 넓이 1,902㎜, 높이 1,481㎜, 휠베이스 3,070㎜이며 XJ 5.0SC 슈퍼스포트 LWB 는 길이 5,252㎜, 넓이 1,899㎜, 높이 1,456㎜, 휠베이스 3,157㎜를 확보했다.

길이와 넓이로 좌우하는 외관 사이즈는 아우디 A8 L W12가 가장 크다. 반면 실내 공간 확보와 직결 되는 휠베이스는 벤츠 S600 롱이 가장 넓은 수치를 확보했다.



▲성능
A8 L W12 엔진은 W12 6.3ℓ 가솔린 직분사 FSI를 채택했다. 최고 500마력, 최대 63.8㎏·m의 힘을 낸다. 0→100㎞/h 가속에는 4.6초가 소요된다. 최고 시속은 210㎞다. A8의 모든 엔진에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했다. 실린더 온 디맨드 기술의 탑재로 복합효율은 ℓ당 6.9㎞를 확보했다.

벤츠 S600 롱은 V12 6.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530마력, 최대 84.7㎏·m의 성능으로 0→100㎞ 가속성능은 4.6초, 최고시속은 250㎞다. 복합효율은 ℓ당 6.7㎞를 달성했다. 변속기는 7G-트로닉 플러스를 조합했다.

재규어 5.0SC 슈퍼스포트 LWB는 V8 5.0ℓ 슈퍼차저 엔진으로 최고 510마력, 최대 63.8㎏·m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0→100㎞/h 가속시간은 4.9초, 최고시속은 250㎞다. 복합효율은 ℓ당 7.4㎞를 구현했다.

BMW 750Li x드라이브는 V8 4.4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45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시간은 4.9초 최고 시속 250㎞다.



▲안전 및 편의 품목
신형 A8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시켰다.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코너링 시 조향 방향으로 빛의 광도를 높여 준다. 맞은 편과 전방 동시에 8대까지 감지 가능하다. 또한 모든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채택했으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야간 운전시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터치식 패드로 조작 가능한 3D 내비게이션,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 파악이 가능한 탑 뷰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갖췄다.

벤츠 S600 롱은 세계 최초로 모든 조명을 총 500여 개의 LED로 구성했다. 야간 주행시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 시스템은 룸미러 뒤편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전방을 계기반에 선명하게 비춰준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체온 감지 카메라는 보행자나 큰 동물을 인식해 붉은색으로 표시해준다. '매직 바디 컨트롤시스템'은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이용해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드를 기본으로 작용시켰다. 커맨드 온라인 기능이 적용된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인터넷 등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0인치 디스플레이, DVD 플레이어, 터치 스크린 전화기, 마사지 기능이 있는 시트가 마련됐다. 또한 '프런트베이스시스템'을 적용시켜,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40리터)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재규어 XJ에는 기본적으로 독립식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액티브 디퍼렌셜 컨트롤이 탑재됐다.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는 회전식 원형 알루미늄 손잡이가 운전자 손바닥 안으로 솟아오르면서 가볍게 쥐어지면 12.3인치 가상계기판의 3D 애니메이션과 중앙 8인치 터치스크린 듀얼 뷰 모니터로 내부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오디오는 825W 출력의 메리디안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총 20개 스피커로 최상의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2열에는 듀얼 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휴대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로 2개의 후방 스크린과 헤드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용해 자신들이 선호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트는 3단계 조절이 가능한 윙타입 헤드레스트와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조수석 시트 원격 조절 기능, 4방향 요추 받침 조절 장치, 마사지 기능이 있다.

BMW 750Li의 계기반은 10.25인치 디지털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된다.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LED 하이빔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 보이스 컨트롤, 액티브 프로텍션,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3D 모드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지난 6월부터 BMW 전 차종에 순차 적용되는 온라인 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다. 'BMW E콜'은 오버헤드 콘솔에 있는 SOS버튼으로 24시간 운영되며 콜센터에 원격으로 연결돼 사고 및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돕는다. 에어백이 작동하거나 사고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콜센터와 연결, 수집한 차의 위치정보를 통해 사고 상황에 대한 도움을 제공한다. 기술적인 문제 발생 시에도 'BMW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MW 텔레서비스 예약 콜'은 차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해 소모품 교체시기를 알려주며 동시에 서비스 센터의 예약을 잡아준다. 'BMW 배터리 가드' 기능은 배터리의 용량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이 외에도 2열에는 신형 9.2인치 슬림 평면 모니터와 16개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마련했다.

▲가격
아우디 A8은 1억2,670만원에서 시작, 최상위인 A8 L W12은 2억5,310만원이다. 벤츠 S클래스는 1억2,890만원에서 2억6,900만원, BMW 7시리즈는 1억3,290에서 2억7,420만원, 재규어 XJ는 1억890만원부터 최고 2억1,730만원이다. 프리미엄 플래그십이라는 점에서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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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카니발이 출시 한달 반만에 판매량 1만7,000대를 기록하며 하반기 기대주로 우뚝 섰다. 그간 K시리즈 부진으로 우울했던 분위기를 한방에 뒤집을 만한 대목이다. 기아차는 카니발 인기 요인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강화된 안전성, 다양한 편의품목을 꼽았다. 이전 대비 단단한 서스펜션에서 비롯되는 주행의 즐거움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경험하기 위해선 '떠나야만 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강원도 정선 일대에서 카니발 9인승 노블레스를 시승했다.


▲스타일
국산 정통 미니밴으로 불리는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세대에 비해 15㎜ 짧아지고, 40㎜ 낮아졌지만 휠베이스가 40㎜ 길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형적으로 좀 더 날렵하되 실내는 한결 여유로워졌다.

외관은 전후면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앞쪽은 기아차 고유의 DNA가 짙게 묻어난다. 헤드램프를 날렵하게 빼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원하게 키웠다. 최근 기아차 디자인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안개등과 스키드플레이트도 새로 디자인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느낌이 확연하다. 후면 역시 리어램프를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변경했다.



실내도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소재와 디자인면에서 2세대와 비교해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한눈에 들어오는 마감 소재들의 조합이 자연스럽고,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레버, 가죽 시트 등 손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 촉감이 꽤나 만족스럽다.

계기판과 대시보드, 센터페시어에서 센터 콘솔로 이어지는 운전석 디자인도 달리 흠잡을 곳이 없다. 7인치 LCD 패널이 적용된 클러스터,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화면, 그 아래로 정렬된 각종 조작 버튼은 단조로움을 추구했다. 센터 콘솔은 20ℓ 확장돼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 대형 기기의 수납이 가능하다. 시대적 흐름은 반영한 판단이다. 이 외에 수납 공간은 곳곳에 마련됐다. 센터 콘솔 뒤에 두 개의 컵홀더가 준비됐으며, 2열 도어와 3열 유리창 아래 각종 물건을 넣을 수 있게 배려했다.


2, 3열은 독립 시트로 거주성을 높였다. 시트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슬라이딩 길이를 확장해 좌석 배열이 자유롭다. 체구에 따라 효율적으로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 4열은 세계 최초임을 강조하는 싱킹 시트가 적용됐다. 3인석으로 구성되며 기호에 따라 숨길 수 있다. 뒷좌석은 지붕쪽에 각각 공조계가 마련돼 있으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했다.

▲성능
신형은 9인승과 11인승 모두 2.2ℓ 디젤 엔진에 자동 6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202마력에 45㎏·m의 성능을 발휘하며, ℓ당 복합 효율은 11.5㎞다. 다만 9인승에 19인치 타이어 적용 시 복합 효율은 11.2㎞/ℓ다.


시승은 2인 1조로 진행됐고,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 산길과 코너링 등으로 적절히 구성됐다. 짧지만 다양한 성능을 체감하기에 충분했다. 첫 발을 떼자마자 가볍다는 느낌이 와 닿는다. 탑승인원 부족에 따른 중량 부담이 최소화가 이유일 수 있지만 힘은 넘쳤다. 동시에 상당히 부드럽다. 11인승의 경우 최고시속 110㎞ 제한이 있지만 9인승은 거뜬히 그 이상을 발휘한다. 다만 회전수가 2,500rpm을 넘어서면 약간 울렁한다. 더불어 고속에서 아래로 가라 앉는 느낌이 부족하다. 스티어링 휠도 한국과 북미 성향에 맞춰져 가볍다.


NVH 기술은 기대 이상으로 발전했다. 시속 80㎞ 이상 올라가도 매우 조용하다. 소음 방지를 위해 와이퍼 위치를 변경하고, 흡차음재를 곳곳에 확대 적용했기 때문이다. 물론 디젤 엔진을 탑재한 미니밴임을 감안해 내린 평가여서 고급 세단과 비교는 어렵다. 시속 100㎞를 넘어서면 풍절음이 들려온다.

앞쪽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후면은 인 휠타입 멀티링크를 적용했다. 2세대의 경우 뒷 부분이 따로 논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특히 보강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실제 승차감도 개선됐다. 코너링을 돌거나 방지턱을 넘을 때 훨씬 안정감있게 지지한다. 울렁임도 덜하고 나름 단단한 맛이 있다.


뒷좌석 승차감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2-3열은 좌우 각각 독립 시트를 채용해 안락하다. 개방성이나 착좌감도 만족스런 수준이다. 시트를 앞뒤로 조정할 수 있어 공간성도 뛰어나다. 2-3열을 오가는 통로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만 3열은 2열보다 살짝 흔들림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열에 팔걸이가 없는 것은 다소 불편하다. 안전띠 위치도 다소 높고 가파르게 설정됐다.

싱킹 시트가 적용된 4열은 급하게 좌석이 필요하거나 피치못할 상황에 유용할 듯하다. 다만 상시용으로는 부적합하다. 3좌석으로 구성됐지만 비좁고 착좌감도 부자연스럽다. 울렁임도 심한 편이어서 장시간 탑승은 권하지 않는다. 다만 가끔 짧은 거리를 이용하할 때 제격이다.

▲총평
기아차의 '하반기 기대주'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9년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은 괄목할만한 변화를 이뤘다. 단지 다인승, 다목적차로 대변되던 미니밴 의미를 한층 고급스럽게 해석했다는 평가다. 미니밴의 활용 범위가 확장된 까닭이기도 하다.

신형은 기대 이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단어의 중의적 의미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전 대비 진화한 것은 맞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뛰어 넘어야 할 경쟁 차종들이 많아서다. 가격은 9인승 2,990만~3,630만원, 11인승 2,720만~3,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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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사운드 시스템을 강화한 파사트 2.0ℓ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파사트에 탑재된 사운드 시스템은 음악용 앰프와 기타를 제작하는 펜더사, 음향기기 전문회사 파나소닉과 3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됐다. 생생한 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 단계부터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트렁크에 위치한 서브우퍼를 포함, 9개의 스피커가 440W의 출력을 뿜어낸다. 고음과 저음에서 깨끗한 음질을 재생하고, 클래식한 음색과 저음역 리스폰스(주파수 별 응답 감도) 및 세심한 중음이 합쳐져 라이브 음악의 생생함을 전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기타 앰프에 새기는 크롬 펜더 로고를 실내에 더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현대적이면서도 영속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운전 재미로 수입 중형 세단의 흐름을 바꿔온 차"라며 "상품성 강화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폭스바겐의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3,890만원이다. 기존 대비 310만원 인하했다. 하지만 사운드 시스템 외 기존 품목은 모두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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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1

폭스바겐 중형 세단 파사트의 8세대 버전이 실체를 드러냈다. 폭스바겐은 4일(현지시간), 10월 개막하는 파리모터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파사트 B8'의 이미지와 상세한 제원을 공개했다.

파사트 B8은 외관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에는 LED 컬렉션이 대거 적용된다. 주간주행등에 점멸 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2

라이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 홀, 안개등은 더 강하고 날렵해졌고 측면은 캐릭터 라인을 없애 간결하게 다듬어졌다.

세단을 기준으로 전장은 4870mm에서 4767mm로 살짝 줄어들지만 휠 베이스는 79mm나 늘어난다. 후륜 축을 17mm 뒤로 빼낸 때문이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3

실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왜건 버전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650리터, 시트베리에이션을 통해 178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세단 트렁크의 공간은 21리터 늘어난 586리터를 확보했다.

실내는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양쪽 도어에서 대시보드로 연결되는 수평 라인, 클래식한 타입으로 변경된 에어벤트, 메탈 아웃라인의 적절한 고급감까지 더해졌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4

지난 1월 CES에서 공개돼 주목을 끌었던 아우디의 풀 LCD 클러스터 버츄얼 콕핏 장착도 예고했다. 버츄얼 콕핏은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이 클러스터를 가득 채우게 할 수도 있고 원하는 타입의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첨단 제품이다.

클러스터에 내비게이션, 공조, 오디오 등의 기능들이 집중되면서 센터페시아 상단 모니터는 사라졌다. 덕분에 센터페시아의 구성은 간결해졌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5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석에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기능, 와이파이 등을 이용한 테블릿 컴퓨터 호환 등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파사트8B는 4륜 구동을 기본 적용하고 4기통 2.0 트윈 터보 TDI엔진과 7단 DSG 변속기로 280마력의 최고출력과 49•6㎏•m 최대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플랫폼과 경량화 기술로 엔진 구성에 따라 최대 85kg까지 무게를 줄였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6

특히 파사트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가세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10마력의 출력 성능과 최대 50km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을 할 수 있다.

8세대 파사트의 공식 판매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10월 파리모터쇼 공개와 함께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출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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