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전면부는 갤럭시노트3와 유사하지만 뒷면과 베젤 부분이 달라졌다.

 

11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4 추정사진을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 후면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측면부는 메탈 소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에 앞서 빠르면 이번주 테두리에 메탈을 두른 갤럭시알파를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알파에 이어 갤럭시노트4까지 금속 베젤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노트4로 추정되는 사진<출처=씨넷>

▲ 갤럭시노트4로 추정되는 사진<출처=씨넷>


S펜을 집어넣는 홀스터는 전화기의 측면에 위치했다. 전화기 아래쪽에는 S펜과 함께 마이크로USB3.0포트, 스피커 등의 모습이 보인다.

 

갤럭시노트4에는 갤럭시S5에서와 마찬가지로 심박센서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QHD로 2560×1440, 5.7인치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4는 다음달 3일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이후 다음달 중순 이후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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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6 생산을 위해 부품을 발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도물량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국내 부품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에 등장한 아이폰6 모조품 사진

 

29일 국내 부품 업계 및 증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에 들어갈 부품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미 선정된 일부 업체는 부품 주문을 받아 양산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아바텍, 이라이콤, 네패스,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와 함께 패널 공급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전망이다. 오디오 코덱칩 공급은 아이폰5 공급업체인 시러스로직 등이 맡게 되며 후공정을 국내 업체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에 등장한 아이폰6 모조품 사진

아바텍은 식각, ITO 코딩에서, 이라이콤은 BLU 공급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아이폰 홈버튼에 들어가는 광학용 웨이퍼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네패스는 반도체 후공정업체로 아이폰6 수혜가 예상됐다.

 

애플 아이폰6의 초도물량은 아이폰5S를 넘어서 사상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6 물량이 예상 외로 많다”며 “이달 초부터 물량이 크게 늘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최근 애플이 부품 공급업체에 아이폰6용으로 7천만~8천만대 분량의 부품 공급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기존 아이폰5S 대비 2천만대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아이폰6는 4.7인치, 5.5인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아이폰6의 부품 주문을 완료하지 못해 일부 부품업계는 7월 이후를 수혜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기대하기도 했다.

 

부품업체 한 관계자는 “아직 애플 협력사에서 주문이 들어오지는 않아 정확한 물량을 추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애플 아이폰에 신기술이 탑재된 이후 관련 스마트폰 업계에서의 기술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6는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6 초도 물량확대는 2분기 이후 호재가 실종된 국내 스마트폰 부품 업계에 하반기 실적부양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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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이통사 주문량 ‘0’… “회사부터 살리고 보자”
ㆍ협력업체들 협의회 구성 “대금 10~30% 깎아주겠다”

ㆍ10일 220억 이어 25일엔 280억 채권 만기 ‘운명의 날’

연초 두 달간 스마트폰이 20만대씩 팔려나갔다. 출고량이 많아지면서 숨통이 트였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다. 그도 잠시, 정부의 이동통신사 순차 영업정지 소식이 날아들었다. 삼성과 LG의 경쟁 사이에서 한 자리를 겨우 차지하고 있던 팬택에는 치명타였다.

추락이 시작됐다. 3·4·5월 판매량은 종전 절반에도 못미치는 10만대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이후 채권단의 출자전환 얘기가 본격화하면서 사정은 악화됐다.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SK, KT, LG 등 이동통신사 주문실적은 ‘0대’다. 한대도 팔지 못한 것이다. 이통사들은 “재고가 많아 추가 주문 여력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는 어수선했다. 오후 2시를 지날 무렵 협력업체 직원 80여명이 몰려왔다. 팬택은 본사 2층 회의실을 이들에게 열어줬다. 대책 회의가 열렸지만 사정을 뻔히 아는 처지. 회의 끝에 60개 협력업체가 내놓은 결론은 “팬택을 살리고 보자”였다. 이 자리에서 ‘팬택 협력사 협의회(가칭)’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팬택에서 받아야 할 돈을 업체별로 10~30%씩 깎아주기로 결의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하이케이텔레콤 홍진표 대표이사(58)는 “팬택보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먼저 고사하게 생겼다”고 우려했다. 홍 회장은 “채권단 일부인 협력업체 대표들이 모여 팬택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다 대금 삭감안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존폐 벼랑 끝에 내몰린 팬택 직원들은 직접 스마트폰을 사겠다고 회사에 청원을 넣었다. 한 전직 직원이 ‘팬택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할 회사’라는 글을 포털 사이트에 남기는 등 팬택 회생을 위한 눈물 어린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팬택 사내 인트라넷 토론마당에는 최근 ‘회사에서 공기계를 직접 팔면 안되느냐’는 내용의 글이 익명으로 게재됐다. 이동통신사가 팬택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직접 나서 공기계를 구입해 회사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본인과 가족, 지인들에게 단말기를 자비로 사서 공급하겠다는 이는 물론, 대량 구매해 직접 팔겠다는 사람까지 나왔다. 이 글의 조회수는 4500여회이고, 찬반 댓글에서 찬성 93%다. 팬택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제품을 사서 내다팔 수도 없고 액수도 작지만, 6월부터 이어진 (주문량) ‘0’의 행진을 깨보자는 의지”라고 말했다.

팬택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한 전직 연구원은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팬택이 회생하면 무상으로 일해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004년 팬택을 퇴사해 자신의 회사를 꾸리고 있다는 그는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미친 척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딱 하나 남은 중견 휴대폰 회사가 사라진다니 안타깝다”면서 “살아만 난다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0일 350여개 협력업체에 지불해야 할 220억원의 상거래 채권을 상환하지 못했다. 25일에는 280억원에 달하는 채권 만기가 또 돌아온다. 업계에선 25일을 ‘팬택 운명의 날’로 점찍고 있다.

팬택의 한 관계자는 “25일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직원은 아무도 없다”면서 “2011년 워크아웃을 졸업했듯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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