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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2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론칭 파티



어제 저녁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을 찾았습니다.
페라리의 신모델 캘리포니아 T 론칭 파티가 열렸어요.
팀포 회원 분께서 초대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

 

 


메인 홀 정중앙에 새빨간 베일로 뒤덮인 캘리포니아 T가 보입니다.

 

 


사람도 많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오셨더군요. 능력자 분들... 부럽! ^^

 

 


주세페 카타네오 페라리 극동 아시아 총괄 지사장의 언베일링.

 

 


행사의 사회는 페라리 홍보대사인 연정훈 씨가 맡았습니다.
김진표 씨는 포르쉐빠, 연정훈 씨는 페라리빠로 유명하죠. ㅎㅎ
시동까지 걸어서 사운드를 직접 들려주시더군요.
아무래도 터보 엔진이어서인지 458 같은 짜릿한 사운드는 아닙니다.

 

 


구모델의 왠지 얼빵한 느낌에서 벗어난 앞모습이 멋집니다.

 

 


히죽 웃는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여전하네요. ^^

 

 


테일 램프는 이전 버전에서 크게 변화된 게 없는 듯.
탑을 연 상태에서도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에 골프백이 실립니다.
스키 스루처럼 세로로 넣으면 가능하더라구요.
(액세서리로 판매하는 페라리 골프백이 1,700만 원이라더군요 OZL)

 

 


컨버터블은 확실히 오픈했을 때 가장 멋집니다.
페라리의 탑을 열고서 달리면 어떤 기분일까요?
유일하게 시승해본 페라리가 쿠페인 458 이탈리아여서 궁금합니다. ^^

 

 


쿼드 머플러의 마감도 아주 좋습니다.
페라리 특유의 디퓨저 역시 숨막히네요.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 휠보다는 오피셜 필름에 나온 별 모양의 휠이 멋져요.
타이어는 피렐리 피제로. 전륜 245, 후륜 285.
458과 같은 퍼포먼스 모델이 아닌 GT카여서일까요?
생각보다 후륜 타이어의 폭이 넒지는 않았습니다.

 

 


페라리의 엔진룸은 언제나 예술 작품이었죠.
F40 이후 27년만에 터보를 적용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미션과의 조합으로 최대토크 77kg.m,
최대출력 560마력, 제로백 3.6초를 가능하게 합니다.

 

 


람보르기니와의 비교에서 무조건 압승인 스티어링 휠.
F1 머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버튼의 기능성이 끝내줍니다.
1만 RPM까지 새겨진 노란 바탕의 타코미터와
스티어링 휠의 노란 심벌마크가 완벽하게 어울리네요.
으으으으.... 타보고 싶다!!! >.<

 

 


구 버전과 달라진 부분이죠?
기어 노브 대신 버튼으로 작동됩니다.

 

 


페라리 혈통임을 보여주는 알루미늄 페달 디자인과
가속페달 옆의 금속 마감. 발바닥에 아주 짝짝 붙겠네요. ^^

 

 


뒷좌석은 아무리 봐도 좁습니다. 성인이 앉기엔 무리.
아이들이나 애완동물, 또는 간단한 짐 정도?

 

 


시트 가죽의 느낌은 정말 좋더군요.
확실히 이쪽은 이탈리안 브랜드들이 우위.

 

 


이런 디테일들도 역쉬...
자동차의 실내라기보다는 명품 가죽제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조수석 대시보드에 새겨진 캘리포니아 T 로고.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는 4인승 하드탑 컨버터블.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트렁크까지 겸비한 페라리.
그래서 "Everyday Ferrari"를 기치로 내건 캘리포니아 T.

 

기본이 2억 7천, 옵션 충분히 넣으면 3억 2천 정도입니다.
포르쉐 911 터보 S 풀옵션과 비슷한 가격대죠.
보증된 내구성에 오직 달리기만 생각할 것이냐,
이탈리안 감성에 빨간 말까지 더할 것이냐...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

 

Posted by Jenne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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