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 9월 30일에 갤럭시 알파(skt) 개통해서 지금까지 쭉 써온 사람입니다.폰이란 게 오래 사용할 수록 더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뜬금없이 후기를 올려봅니다. 





 1. 디자인 

 외관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므로 따로 찍어 올리지는 않고 개인적인 평만 올리겠습니다.아마 삼성 스마트폰 사상 최초의 메탈 프레임 폰이 아닌가 싶은데 디자인 자체는 매우 이쁩니다.

폰 자체가 갤럭시s3나 갤럭시s4(저의 이전 폰들 입니다)처럼 둥글둥글하기보단 네모지게 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일단 폰 자체가 작고 얇고 가볍기 때문에 아주 콤팩트한 디자인이 나욌디고 생각합니다. 골드 색상을 사용 중인데, 전면부 및 후면부(배터리커버)가 다 은은한 골드색이라 매우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카톡튀라서 커버를 꼭 써야한다는 점..?(메탈이 긁힐까봐 쓰긴해야합니다만...)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 취향이 많이 적용되니 이쯤 하겠습니다.

2. 그래픽 
 제가 전에 쓰던 갤럭시s4 보다 전체적으로 성능이 다운 그레이드 됐다고 봐도 됩니다.그래픽 같은 경우는 갤럭시s4보다 부드럽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여러 게임 구동에서 느낀바..) 그래도 버벅대는 느낌은 아닙니다. 

직접 벤치마킹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봅니다.

그 외 동영상 감상 같은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3. 배터리 
 최고의 단점이 아닌가 싶네요. 얼마전 롤리팝으로 os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체감상 배터리 소모 속도가 더더욱 빨라졌습니다(안그래도 용량이 낮은데...) 간단한 서핑이나 카톡 정도만 해도 1시간하면 20%는 거뜬히 잡아먹습니다... 지져스! 

 특히 게임을 돌릴 때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나게 커집니다...하스스톤 같은 게임을 돌리면 1시간만 해도 배터리가 50%도 넘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배터리 소모량도 적겠지...싶었는데 워낙 총 배터리량이 적다보니 참 힘듭니다. 그나마 교체가 가능해서 다행...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다보니 충전도 무지 빠릅니다. 5v 2a 삼선 충전기로 충전하면 1시간 정도의 충전시간이면 완전 방전에서 완전 충전 상태로 찹니다...

4. 발열 
 요즘 스마트폰들이야 발열은 다 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system panel이란 어플로 측정해본결과 웹서핑, 카톡 등을 구동할 때 38도 정도 나옵니다... 케이스 없이 손으로 잡고있으면 매우 뜨거울 정도입니다... 쪼그만게 발열도 꽤 되다보니 몹시 난감합니다.

5. 퍼포먼스
 그 외 퍼포먼스는 뭐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앱의 실행과 종료, 홈버튼 누를 시 이동 등이 거의 다 1초내로 이루어집니다.

 램도 2gb이기 때문에 꽉차서 버벅대고 이런 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래픽 출력을 필요로 하는 앱(게임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의 실행이 아닌 이상은 거의 무리없이 빠르게 구동되는 것 같습니다.

왼쪽 하단부의 메뉴버튼으로 멀티테스킹 및 테스크 매니징도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좋지요(마치 아이폰 홈버튼 더블클릭 하는 것 마냥...)

게임 같은 경우는 위의 그래픽 항목에서도 설명했듯이 버벅대진 않지만 약간은 스무스하지 못한 느낌이 든달까나...(적응되면 전혀 문제가 없긴 합니다만)

6. 그외 

그외 기능이나 사운드 등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스마트폰 후기란 것 자체를 처음 작성해보는 거라 딱히 어떤 정보를 더 공유해야 하는가에 대해 감이 잘 잡히지 않네요.. 이쪽으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아이폰6와의 터치감 비교를 해보자면, 아이폰이 역시 뭔가 더 부드럽습니다만, 6년째 삼성 스마트폰만 쓴 저에게는 삼성 터치위즈가 적응이 잘 되서 그런지 아주 맘에 듭니다. 엄청난 속도로 타이핑을 해도 먹힌다거나 하는 현상도 없고 정밀하게.터치가 잘 됩니다. 다만 아이폰6와는 터치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알파는 정면을 터치해야한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폰6는 약간 위를 눌러야하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황당하기도 하더군요(제 폰 쓰다가 아이폰을 잠시 만지면 '왜 아이폰은 이렇게 터치가 안돼!!??')

7. 총평 
 저도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 그리고 은은한 배색을 보고 고른 것이라 퍼포먼스 상의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딴 건 몰라도 롤리팝을 올리고 나서 배터리 소모량이 체감상 늘어난 것이 큰 불만입니다. 만약 아직 킷캣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Jennevan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오픈한(일본, 중국에도 없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 바로 근처입니다. '스카이 72' 골프장 옆.

 

정식 오픈은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지난 주 목요일부터 미디어, 블로거, VIP 고객 등을 초청해서
간단한 투어와 택시 라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위의 셋 중 어디에도 해당이 안되지만
도이치모터스 대치전시장 정명세 팀장님의 배려로
(사실은 원래 가기로 한 고객이 아프셔서 땜빵 ㅋ)
운좋게 드라이빙 센터의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

 

 


BMW가 만든 시설답게 주차공간도 충분합니다.
고객 위주로 초청하다보니 BMW 차량이 대부분이더군요.
저기 멀리 흰둥이 보이시나요? 양쪽으로 M에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앞에 계신 분들이 뭐라하시는 듯. 뭐야? 이 개구리는? ㅎㅎ

 

 


처음엔 "영종도에 BMW코리아가 서킷을 짓는다"는 소문이 돌았죠.
저도 그래서 인제나 용인처럼 서킷과 피트 정도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실제론 예상을 훨씬 뛰어넘더군요. 단순한 자동차 서킷이 아니라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이 모인 테마파크에 가깝습니다.

 

BMW 오너에게만 한정된 공간도 아닙니다.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어요. 누구나 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행사 서두에 보여준 동영상에서도 그런 카피가 나오더군요.

 

"우리는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문화를 만듭니다.
BMW 오너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합니다."

정확한 문구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왼편으로 'BMW Showroom'이 먼저 보입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M4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뒤로 3, 5, 6, 7, X, i, 모토라드(바이크)까지
BMW의 모든 탈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1/400로 축소된 드라이빙 센터의 미니어처입니다.
트랙의 총 길이는 2.3km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공간 3곳이 특이합니다.
맨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슬라럼(Slalom), 핸들링(Handling),
서큘러(Circular, 일명 원돌이)
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vent Hall'입니다.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빙 센터장이신 장성택 이사님과 최기봉 기획팀장께서
영종도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독일과 미국에 있는 기존 드라이빙 센터도
이곳처럼 복합공간으로 되어 있진 않다고 하네요.
세계 최초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십니다.

 

 


'Driving Experience Lounge'입니다.
말 그대로 참여하신 분들의 대기 공간.
창 너머로 트랙이 보이고요, 428i 쿠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Lifestyle Shop'입니다.
BMW에서 나오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물품들을 전시, 구매하는 곳.
아직 판매는 하지 않더군요. 정식 오픈하면 그때부터.

 

사진엔 잘 보이지 않는데 창가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간단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Isetta Bar'가 있고요.
'이세타'는 뒤에 보여드릴 이탈리아의 냉장고 회사와
협업으로 만든 모델명이기도 하죠. 재치있는 바 이름. ^^

 

 


BMW 차량의 다양한 파츠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Mini Showroom'입니다.
차량은 컨트리맨 JCW 버전 하나만 있더군요.
대신 다양한 미니 컬렉션과 액세서리들이 눈길을 끕니다.

 

 


BMW의 역사에 관한 공간, 'Heritage Gallery'입니다.
이 클래식 BMW 모델들은 드라이빙 센터 개관을 기념해서
독일 BMW 뮤지엄에서 6개월간 빌려 전시하는 거라는군요.

 

 


1955년에 선보인, 그러니까 무려 환갑을 앞두고 있는
BMW 이세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면이 문입니다. 냉장고 열듯이 오른쪽으로 열고 타더군요. :)

 

 


'BMW Showroom' 내의 모토라드 부스입니다.

 

 


바로 옆엔 전기차 i 부스가...
i8은 없고, i3만 두 대 있네요.

 

 


이 쇼룸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같은
레벨 A로 설계되어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모터쇼'는 레벨 B라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Junior Campus'가 나옵니다.
이곳이 아주 흥미롭고 개념찬 공간이었어요.

 

 


기어의 원리, 엔진의 작동, 조향 방법, 쇽 업소버 등등
자동차에 쓰이는 기술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체험하는 곳입니다.
스프링으로 된 쇽 업소버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참가하신 분의 아이가 직접 엉덩이로 느껴보는 중입니다. ^^

 

 


크랭크 샤프트를 두 손으로 열심히 누르면
모니터 속의 차가 달려서 컴퓨터와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어른들도 얼굴이 벌개지면서 해보시더군요. ㅎㅎ
어린이용 시설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제대로 된 공간입니다.
각 코너에 계시는 분들도 모두 열심히, 친절히 설명해주시고요.

 

 


드디어 트랙을 주행해보는 시간입니다.
정식 오픈하면 본인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는 택시 라이드만.

 

 


전 잽싸게 640i 그란쿠페에 탑승.

 

 


트랙의 모든 코스들을 다 체험하는 건 아니었고,
쭉 지나가면서 설명만 듣는 식이었습니다.
아마 미디어 행사 때는 다 체험했겠죠?
이 곳은 맨 먼저 만나게 되는 '슬라럼' 섹션.
본격적으로 트랙을 돌기 전의 워밍업.

 

 


이어서 '핸들링' 섹션입니다. 내부 사진을 못 찍었네요.
코스로 진입하면 킥 플레이트가 뒷바퀴를 탁! 쳐서 차체를 휘청이게 합니다.
VDC(차체자세제어장치)의 성능을 체험하는 거죠.
여기도 그냥 설명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아쉽...

 

 


'서큘러' 섹션입니다.
다들 물 뿌리고 공터에서만 해왔는데
제대로 된 원돌이 코스가 생겼네요. :)

 

 


그리고 드디어 트랙으로 들어섭니다.
처음부터 직선주로가 딱! 풀가속과 브레이킹을 해보는 구간.
초고성능 차량은 250km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트랙의 폭은 인제나 용인 등에 비해 조금 좁습니다.
이곳은 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정식 서킷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어지는 S 코너, 급경사의 오르막 & 내리막 등
차량의 성능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져 있습니다.
M5 택시도 운행한다고 해요. 3랩 도는 데 3만 원. 괜찮죠? ^^

 

 


트랙을 2회 달린 후 '오프로드' 섹션으로 이동.
이 날의 여러 코스 중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이었습니다.

 

 


바퀴가 쑥 빠지는 구덩이를 파놓고 저기를 통과하는 겁니다.

 

 


BMW의 4륜 시스템인 'X-Drive'의 성능을 보여주는 거죠.

 

 


30도 기울어진 경사로도 달리고요...

 

 


급경사의 언덕도 올라갑니다. 옆으로 보니 아찔하죠?

 

 


내려갈 땐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 ㅎㅎ

 

 


바위, 모래, 통나무 등 다양한 오프로드를 달립니다.

 

 


이건 철길 코스였을 거예요.

 

 


저도 트랙 주행은 많이 해봤지만
이런 오프로드 체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아주 즐겁더군요.
바로 옆 트랙에선 다른 조의 택시 라이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행사는 '버스 투어'입니다.
센터의 모든 시설을 버스를 타고 돌면서 설명을 듣는 겁니다.
안내하시는 분의 입담이 상당하시더군요.
내내 배꼽을 잡게 하십니다. ^^

 

 


태양광 발전설비로 보이네요.
'친환경'이 BMW가 내세우는 미래 비전 중 하나죠.

 

 


모든 행사가 끝난 뒤 2층 레스토랑 'Terrasse'로 이동.
이곳은 워커힐호텔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준비해두신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소시지를 먹었습니다.

 

 


독일 회사답게 맥주가 아주 맛있어요.
저는 차를 가져와서 맛만 봤습니다만,
다른 동행자 분들은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현대기아는 뭐했느냐? 이런 비난을 하고 싶진 않아요.
그들과는 아예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트랙 주행을 체험하고 BMW 차량들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표정을 봤어요.
남편을 따라온 아내도, 아들의 손에 이끌려온 어르신도...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BMW가 말하는 'JOY'로 가득한 얼굴.

 

(저를 포함한) 일부 매니아들이야 서킷 여러 번 다녀봤죠.
하지만 'Driving'이라는 것을 소수만의 즐거움이 아닌,
모두의 즐거움으로 확산시키고 체험하게 도와주는
BMW 코리아와 BMW의 열정에 백번이고 천번이고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JOY는 위대합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 중구 운서동 1677-77
080-269-3300
www.bmw-driving-center.co.kr

 

Posted by Jennevan

2014년 7월 26일 (일), BMW 드라이빙 센터 오픈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말 보다는 여러장의 사진이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해서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열심히 타고가다보면, 신불IC가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고속도로타고 지나가다보면 예쁘장하게 있는게 딱 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직 완벽히 세팅된거 같지 않습니다.

본관 바로앞 주차장 말고도 들어오는 초입에도 대규모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삐져나오는 풀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ㅜㅜ


드라이빙 센터 입구입니다.

하얀 바탕에 적혀있는 드라이빙 센터

설레입니다.


저기 오른쪽 끝에는 BMW A/S 센터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어포트 서비스 제공 역시 이 센터에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긴 기간동안 해외출장이나 여행 나갈 시 맡겨놓고 나가면 좋을거 같네요.


드라이빙 센터는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깔끔하게 잘만든거 같습니다.

세계 3번째 드라이빙 센터이자 문화복합공간이 함께 붙어있는 컴플렉스 성격으로 첫번째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M4!

사진으로 보던거 실물로 보니 역시 멋지더군요.

개인적으로 M3 스머프색을 더 보고 싶어했는데 아쉽더군요.^^;


차량 전시 공간은 저 정도입니다.

눈 대중으로 봤을때 분당 한독보다 약간 큰 수준인거 같습니다.


개방형 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행사가 있을경우 칸막이를 쳐서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가능하고 더 큰 행사가 필요할 경우 저 벽을 때어낼수 있습니다.

신차 출시 행사하는 공간으로 좋을거 같네요.


하얀 바탕위에 써있는 Grand Opening Ceremony 문구에 스팟조명을 쏘니 이쁘네요.


센터장이라고 소개를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이야기셨습니다.


다음에 나오시는 분이 전략을 담당하신다고 하셨던거 같네요.

아래의 슬라이드를 설명 하셨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좋은 목소리로 설명해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공항으로부터 10분, 서울로부터 약 1시간여 떨어진 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00여명의 상주 인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연 20만명의 방문객이 오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아침9시부터 저녁 6시까지랍니다.


조감도입니다.


드라이빙 센터는 총 5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첫번째로는 M택시입니다.

M5로 2.5km 서킷 택시를 한다고 하니 재밌을거 같네요. (M4도 할 거 같다고 합니다)

소요시간은 10분


OFF-ROAD Experience의 경우 X Drive 시스템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던 코스입니다.

언덕, 숲, 레일, 나무기둥, 암석, 모래밭, 웅덩이, 굽은 길 등 총 8가지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Challenge A 코스는 Multiple 및 Handling Course를 60분간 체험하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Multiple Course는 차량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슬라럼, 스티어링 조작법, 제동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력을 높이는 코스이구요,

Handling Course는 6번의 우턴과 5번의 좌턴 커브 및 힐-익스텐션 (언덕길 커브) 110m 구간을 통해 핸들링을 경험해 보는 코스입니다.


Challenge B 코스는 Multiple 및 Dynamic Course를 60분간 체험하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Multiple Course는 차량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슬라럼, 스티어링 조작법, 제동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력을 높이는 코스이구요,

Dynamic Course는 바닥에 설치된 킥-플레이트로 차량 뒷바퀴에 약간 충격을 주어서 주행방향에 급격한 변동을 준 상태에서 차량이 젖은 노면을 지날때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Advanced 코스는 Multiple, Dynamic, Circle, Handlig Course를 180분간 체험하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Multiple Course는 차량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슬라럼, 스티어링 조작법, 제동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력을 높이는 코스이구요,

Dynamic Course는 바닥에 설치된 킥-플레이트로 차량 뒷바퀴에 약간 충격을 주어서 주행방향에 급격한 변동을 준 상태에서 차량이 젖은 노면을 지날때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Circle Course는 젖은 노면에서 차량 중심 이동, 스티어링 조작법 및 제동등을 경험해보는 코스라고 합니다.

Handling Course는 6번의 우턴과 5번의 좌턴 커브 및 힐-익스텐션 (언덕길 커브) 110m 구간을 통해 핸들링을 경험해 보는 코스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 코스 이수 시 Driving Training Program Certification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Joy Tour는 26명을 한팀으로 만들어 드라이빙 센터 내/외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리무진 카트를 이용한다고 하니 아이를 둔 가족이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한, Driving Center에 대한 소개 및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바로 조편성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C조에 편성되어 처음으로 서킷 체험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로 차를 골라서 탈 순 없었습니다.

줄 선 순서대로 복불복이었습니다.

제일 앞에 5시리즈와 뒤쪽의 3시리즈 투어링만 안 걸리길 바랬었네요.


계산해보니, 640i를 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선방했네요.

이중에 X6 다음으로 제일 퍼포먼스가 좋은 차였기 때문입니다.


서킷 체험을 마무리하고 들어오는 520d 입니다

멀리서 보니까, 520d도 트랙에서 굉음을 내며 잘 달리더라구요.

공도에서 본래 퍼포먼스의 반도 못쓰고 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640d의 모습입니다.

저 코스는 바닥에 킥 플레이트라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장치가 차량이 지난가는 시점을 인식하고 순간적으로 뒷 바퀴 부분에 충격을 주어서 임의로 차량뒤가 흔들리게 만든 후.

이로부터 안정적인 정상 자세로 회복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는 코스입니다.

당일에는 장치가 작동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X6와 320d 투어링이 돌아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타게 될 640i 입니다.

자태가 멋지더군요~


자 이제 640i를 타고 코스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주행중인 곳은 다이나믹 코스입니다.


Circle Course에 들어가는 640d의 모습


Circle 코스를 빠른 속도로 돌면서 주행하는 640d 입니다.

정식 프로그램에서는 중심과 외곽에 위치한 스프링쿨러가 돌아가면서 젖은 노면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자 이제 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트랙에 입장하게 됩니다

국제 자동차 연맹의 규격에 준하는 트랙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트랙 주행 영상은 아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체감은 한 10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트랙 특성상 영상이 엉망인점 감안해주세요.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라고만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트랙 주행 후 이동한 Off-Road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대의 X5 30d가 여기저기 달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아요




웅덩이도 들어가고, 경사진 도로도 지나가고, 자갈밭도 지나가고 그렇습니다.

경사진 도로가 개인적으로 덜덜덜 했다는.

20도 이상 기울어지는 경사도를 지나가는 차량입니다.

차안에서 오른쪽 쳐다보면 땅에 닿을것만 같아요.

Off-Road 구간도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되세요.


트랙 및 Off-Road 드라이빙 체험을 마무리하고, 이제 실내를 둘러 봤습니다.

i8 키도 멋지고 키 케이스도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BMW의 파란색이 이쁜거 같아요.

아이가 좀 더 커서 뛰어 다닐 수 있을때 이거 하나 장만해서 한강도 나가고 그래야겠네요.


역시 미니는 악세서리가 깜찍하고 귀여운거 같습니다.

아기용 미니도 이쁘고, 카시트도 탐나더군요.


신형 미니 S 입니다.

색깔도 예쁘고 차가 좀 더 커진거 같아요.


미니의 아이코닉한 문화는 부럽습니다.


블랙포스의 컨트리맨 사이즈가 미니답지 않더군요.

휠이 멋졌습니다.


19인치는 되어 보이는 컨트리맨의 휠.

자세한 스팩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실내역시 블랙 포스가 좔좔~

거기에 레드 포인트 미니답지 않게 위엄있어 보입니다.


실은 드라이빙 센터에 가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M4를 보고 싶어서 입니다.

실제로 보니 아 ...이건 사야해....

이 생각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단조 휠이겠죠? 미쉡린 PSS 꼽혀 있습니다.


8기통 자연흡기에서 과급기 방식으로 넘어 오면서 가장 말이 많은게 신형 M3와 M4의 배기 사운드입니다.

신형 배기는 소울음 소리 같다며 해외에서 까이고 있더군요..ㅠㅠ


엉덩이는 이 각도가 얼짱 각도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 브레이크등이 전구인가요? 얼핏 브레이크등 안쪽에 전구가 보이는거 같아서요.


M4 전면부야 뭐 말이 필요없죠.

멋있습니다. 끝.

날렵한 눈매.


M3와 M4에는 같은 심장이 들어갑니다.


Cylinders/valves: 6 / 4
Capacity in ccm: 2,979
Stroke/bore in mm: 89.6 / 84.0
Max. output in kW (hp) at 1/min: 317 (431) / 5,500-7,300
Max. torque in Nm at 1/min: 550 / 1,850-5,500
Compression ratio: 1:10.2
Top speed in km/h: 250 [250]
Acceleration 0–100 km/h in s: 4.3 [DCT 기준 4.1]

역시 M은 레드시트가 멋진듯.


M만의 고유 3색 스티치.


플라스틱 패들만 만지다가 메탈 패들을 만져보니 시원하니 좋네요.

더 빠릿할거 같은 감성적 느낌도 생기는듯ㅋㅋ


실내는 여타 일반 버전과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다만 카본 트림이 그 차이를 말해주지요.


기어봉은 큰 차이가 없구요, 아이드라이브 다이얼도 터치식입니다.


헤드레스트와 일체형인 시트에 딱 박힌 M로고는 보는이로 하여금 설레게 만드넨요.

뒤좌석에는 친절하게 Isofix 어댑터도 딱 달려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는 필수니..)


하만카돈 스피커가 달려 있구요, HUD on/off 패널은 역시 텅 비어 있습니다. 안개등 버튼도 빠져있구요.


루프 잘 알고 계시듯이 카본이구요.

드라이버샤프트도 카본입니다. 엄청난 기술이죠. 어떻게 강성을 유지했을까요..


바닥에 비치는 하부입니다.

디퍼런셜 부근의 빨간 포인트가 보이는데 부싱의 종류인거 같은데, 하여튼 이쁘네요.


에어브리더의 M4

그래도 저는 문짝이 4개인 M3가 더 땡깁니다.


M4 구경을 마무리하고 저 멀리 세워진 바이크 구경좀 했습니다.

바이크는 잘 모르지만, 바이크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준 BMW의 S1000RR입니다 .


로봇으로 변신할 것만 같은 자태입니다.

S1000RR

1000cc

193PS/13,000RPM

112,0Nm/9,750RPM

2,420만원


개인적으로 이모델이 S1000RR보다는 부담없어 보이고 뭔가 편해 보였습니다

바이크 면허를 따고 처음 사게 된다면 이걸 먼저 사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R nine T

1,170cc

110.0PS/7,750RPM

119.0Nm/6,000RPM

2,170만원


1층 전시장 구경은 이걸로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주요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캠퍼스라고해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종이로 자동차를 만들어보고..

만든 종이 자동차는 못가지고 가고,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럼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할 거 같습니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원리에 대해서 공부도 해봅니다.


공식 일정 마무리 후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본 드라이빙 센터 트랙 전경입니다.

본격적으로 오픈을 한 후에는 엔진 소리로 시끌시끌 하겠네요.


정식 오픈하게 되면 테라스에 나가서 커피 한 잔 하러 오는 코스로 좋을거 같습니다.


이날 주최측에서 제공한 점심.

샌드위치와 프렌치프라이.

맛있었구요.

유명한 둔켈 맥주를 제공하였습니다.

(참가자의 대부분은 운전을 하고 왔을 것인데..;;)


다시 한 번 M4에게 눈길을 주고 집으로 나섰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수입차 업계에선 최초로 국내의 드라이빙 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로벌 브랜드인 BMW의 현지화 전략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예약 시스템 열리면 Advanced 코스 예약 들어갑니다. ^^

 

Posted by Jennevan

3000km 탄 오너의 후기. 장단거리 골고루  

 

장점

1.디자인과 색상 : 사실 이것때문에 샀습니다. 실 내외 할것 없이 만족도 100퍼, 시선집중됨, 오히려 아저씨들이 피아트 알아봄

2.실키한 엔진 : 멀티에어엔진의 특징은 적당한 출력에 고급스런 감성,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고급유 넣은 미니와 비슷했음 일반유로 이정도면 정말 만족

3.상급의 오디오 : 딱히 사제 쓸 이유가 없습니다. 미니 타다 그래서 그런가...

4.똔득한 서스펜션 : 시내서 타기 딱 좋습니다. 코너에서 출렁거림도 크지 않구요. 이것도 미니 타다가 와서 ㅋㅋ

5.짧은 회전반경 : 이제껏 타본 차중에서 가장 짧습니다. 왠만하면 한번에 턴, 시내서 정말 편함

6.맘에 드는 핸들 감도 : 저속에서는 현기차보다 부드럽고, 고속으로 갈수록 묵직해져서 초고속에선 땅땅해짐 이 부분도 미니보다 낫습니다.

7.확실한 스포츠모드 : 이것은 처음 접하는건데, 변속기와 핸들의 반응이 확실히 변합니다. 기분내는데는 확실한 효과가 있음

8.넓은 시야와 개방감 좋은 선루프 : 전,측, 후방시야 좋음, 선루프가 정수리 앞쪽에서 열리기 때문에 개방감 좋음

9.수동변속모드 확실함 : 수동모드로 전환시 왠만하면 단 수가 바뀌지 않음, 쓸만함, 미니는 쉽게 바뀌어버림,

10. 경음기 소리 경박하지 않고 음량이 적당함 : 생각보다 중요한 사항, 작은차라고 깔보다가 깜짝 놀람 ㅋㅋㅋ

미니가 더 좋기는 함

 

단점

1.좁은 실내 : 앞, 뒤를 통틀어 경차보다 좁음, 앞자리는 시트가 높아서 머리가 천정에 닿기 직전임, 뒷자리는 폭과 레그룸은 미니보다 나으나 헤드룸이 심하게 낮음, 일반 성인남자는 고개를 숙이고 가야함, 트렁크는 미니와 비슷

2.그저그런 연비 : 엔진이 실키함에 비례해 연비가 떨어짐, 공인연비는 나옴 12.4km, 요즘 휘발유값 떨어져서 다 행임

3.부족한 옵션 : 라운지인데, 열선시트 없음, 사이드미러 접힘수동, 블루투스 오디오스트리밍 없음, 네비게이션? 당연히 없음

4.변속기 불만족 : 아이신제로 알고 있는데, 초반 가속시 변속충격도 있고, 직결감도 약함, 결과적으로 가속력 떨어 짐 가속력은 미니가 나음

5.껑충한 스프링 : 어떤 기준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앞 뒤 스프링이 높아서 껑충해짐, 디자인에 치명적

6.운전석쪽 사이드미러가 분할식 : 적응 안되서 처음에 사고 몇번 날 뻔 했음, 아직도 적응 잘 안됨

7.텔레스코픽이 안됨 : 가장 맘에 안듬, 적절한 시트포지션이 안나옴

 

이 모든 감상은 가격이 1830만원일 경우 적용됨!

 

저처럼 1~2인 승차시 동가격의 국산차보다 여러모로 나음

참 좋은 차인데, 수입사 잘못 만나 고생함

Posted by Jennevan

hg 2.4 1년 시승기.

 

별거없습니다. 아침에 어느분이 어코드랑 비교하시며 신랄하게 까시길래 몇자적어봅니다.

 

.4 3.0 둘다 시승차불러서 시승해보고,, 개인적으로 3.0 스펙을 구매하기 싫었습니다.

 

2.4가 초반반응이 더가벼워서 결정했구 특별히 후회는 없습니다,

 

이차의 목적상 .4도 출력이 결코 부족하지않다고 생각했구요

 

엔진소음은 종특이라는데 방음정도는 괜찮은편이라 딱히 신경쓰진않구요.

 

출력은 스포츠 모드 놓구다니시면 가속감도 괜찮아요. 기어를 오래물어서..동승자 있을땐 사용을 안합니다.

 

미션은 중간중간 가끔 바보될때가 있긴해요. 멍때리다 변속되기도하고...

 

연비는 시내 7~8 고속 10정도인거같습니다.

 

코너링은 무른하체덕분에 뭐 흔히들 아시는수준입니다.

 

단 , 그렇게 혹평할 수준은 아닙니다. 차크기와 서스느낌에 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적당히 잘따라오는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주로 새벽1~2시경 내부를 자주타는데 좀 쏴도 괜찮아요.

어느분은 100만놔도 막불안하고 그렇다는데...하.참... 뭐 전 괜찮더라구요..

 

타이어는 무르다고소문난 s1노블인데, 소음면에서 괜찮은듯하구요.

 

휠특유의 유격감땜시. 저속에서 줄맞춰갈때 은근히 짜증나네요

 

에어컨에서 냄새 나구요, >_<

 

순정내비게이션은 좋아지긴했는데 요샌 점점 산으로 가는확률이 높아지네요.

사자마자는 괜찮더니 몇달후부터 gps수신을 잘못하는건지...업데이트도 불편하구요.

 

오디오는 괜찮습니다. 뭐 다들 요새 보스 렉시콘 좋은거 많지만. 그냥 저냥 들을만해요

5에비하면 극장이죠...

 

옵션은 풍부해요,메모리시트도 괜찮고 썬루프개방감도 좋고, 오토홀드에,,뭐 섭섭치 않을정도로 달려있습니다.

의자는 럼버까지 지원인데 이상하게도 딱 편한포지션을 맞추는데 어려움이있네요.

 

실내공간은 장점이죠. 정말 넓어요., 페밀리카로 아주좋아요.

 

트렁크 공간역시 좋습니다. 광활해요.

 

그리고 가장좋은점은 정비가 편하고 싸요, 데일리카로 사용중이라 정비 불편한게 젤싫은상황이라...

 

저는 올해 34살에 4살애기하나,그리고 다음달에 둘째가 태어나는 입장이라...

딱히 호칭하기어렵지만 뭐 "가정용" ;; 정도의 목적으로 구매하였고~아직은 만족중인 상태입니다.

 

구매당시 비교했던 모델은 528, 제네시스,hg 중 와이프와 동승하여 시승후 결정했구요

전 528이 가장좋았지만. 내무부장관께서 거부권시전하시어...

5보다 제네시스를 더 좋아하더군요. 제네시스 구매하려다 hg를 젤 마지막에 시승해보고 결정한케이스입니다..

어차피 이런목적이라면 hg도 충분할거같아서 돈세이브했죠..

Posted by Jennevan

BMW 320D M sports package 10만km 주행 후기

안녕하세요. 어설픈 눈팅회원입니다. 입당인사겸 주행 후기 써야지하고 맘먹고.....혹시나 해서 나의글을 검색해봤더니...2010년에 입당인사는 드렸네요.. ㅋㅋ 정말 어설프네요.
각설하고, 2010년 7월에 신차 인수 받아서 4년째 타고 있고요 7월내로 10만km 달성 예정입니다.

적지 않은 시간 타면서 정도 들고 아쉬운 부분도 있고 해서 정리도 해 볼겸 해서 주행기 써봅니다.

1. 승차감....
정말 딱딱하네요. 이건 딴딴이 아니고 딱딱...런플랫 타이어와 맞물려서 정말 노면 엄청 탑니다. 현재는 PS3를 끼우고 있어서 그런지 좀 덜한 느낌입니다만... 올림픽대로 청담동에서 주경기장 쪽...노면 엄청 안 좋은 곳이 있는데...차가 막 지멋대로 순간 이동해서 엄청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어느 정도 적응되니 괜찮아지긴 했네요.
다만 장거리 주행할 때 좀 허리가 아프네요. 예전에 SUV탈때는 아무리 장거리 뛰어도 괜찮았는데...시트 포지션 문젠지...

 


2. 운전재미....
이전 디젤 SUV보다는 확실히 랙도 적고, 코너 돌아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스포츠 모드로 놓고 달리면 반응도 좀 더 빠릿해져서 나름 재미 있습니다. 확실히 작아야 재밌는 것 같아요. 가속력은 100초반에서 중후반 올릴 때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y영역 부근에서는 그냥저냥.. 고속 코너링시 브레이킹에도 매우 안정적인게 인상적이었어요.

 


3. 잔고장...
주변에 동일 차를 가지고 있는 지인이 몇몇 계신데...제가 유독 센터에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라이트 흔들림, 드릴음, 밥솥, 서스 삐걱, 브레이크 삑삑 등등 ㅠㅠ 제가 센터 가는 것을 좋아해서 망정이지 업무에 바뻐 시간 없는 분들은 정말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좀 실망한 부분이고요.
다행히 정비 받고나서는 다 괜찮아 졌습니다만...10만이 넘어 워런티플러스 끝나가는 시점에서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워런티 없이 10만은 더 탈 예정인데....

 

4. 공간
참 좁습니다만, 앞 좌석은 꽤 괜찮아요. 특히 조수석은 발놓은 곳이 꽤 깊숙해서 다리를 꽤 펼 수 있습니다. 카시트에 2살 아기 태우고 다니는데...아직은 멀리 놀러다닐만 합니다. 아기와 와이프 뒷좌석에 앉고 짐들은 트렁크 및 앞좌석에...ㅋㅋ 만약 둘째가 생긴다면...답없어질 듯 합니다. ㅠ

 


5. 서비스 및 정비
bsi기간 중에 엔진오일 4번 갈았고, 와이퍼는 한 5번 간거 같고, 브레이크 패드 앞뒤 한번씩 갈았습니다. bmw 오너분들 꼭 적어도 2번은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시길... 제가 앞바퀴 브레이크를 7만정도에 갈았습니다. 센서가 오작동해서 패드가 완전 닳아 없어졌는데요 작동을 안했어요. 당시 바바x안 센터를 주로 다녔는데요, 센서가 한쪽 바퀴에만 있어서 정확히 센싱을 못 할 수도 있다는데....솔직히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요새 주로 다녔던 성산센터 친한 어드바이져분께서는 자기같으면 6만이 될때까지 패드 교체가 없었으면 직접 육안으로 확인했을꺼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어캐어캐 좀 바꿔 볼려고 했는데....너무 안 닳아서 결국 실패했습니다. ㅠㅠ 제가 브레이크 너무 안 밟나봐요. 정말 패드 교체 한번 더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정리하자면,
1. 주행성은 참 좋다. 잘달리고 잘서고 잘 돌고..디젤임에도 이정도면 빠릿빠릿하다고 느껴지는...
2. 공간은 좁지만... 세식구는 다닐만하다
3. 잔고장은 좀 많이 아쉽다.
4. bsi 적용되는 서비스는 미리미리 잘 챙길 필요가 있다. 엔진오일 외에도 브레이크 패드는 적어도 2번은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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