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파워 높이고 중저가도 계속 출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당분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실적 개선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수익성과 물량확대 전략 중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대답이다.

박진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본적인 전략은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물량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국가별, 지역별로 전술적인 차원에서 운영을 하다보면 물량과 수익에 대한 포커스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물량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화이트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화이트펄 (사진=삼성전자)

이어 박 상무는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혁신하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탑재해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면서 "중저가는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을 계속 내놓도록 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30일 발표한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조7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2조7천400억원과 비교하면 0.7% 증가한 수치지만 당초 증권가 전망치였던 3조원 안팎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 지난해 2분기 갤럭시S5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4조4천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7.6%가 감소한 수치다.

이 때문에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수익성을 방어하는 전략을 택할 것인지, 물량 확대 전략에 나설 것인지 기로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할 시점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Posted by Jennevan



남자의 로망, 삼각별...
오늘은 '별 중의 별' 시승기입니다.

 

 


머플러 팁에 새겨진 세 개의 알파벳, AMG.

 

 


자동차의 역사 그 자체인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를 지칭하는 단어 그 자체인 S-Class.
그 중에서도 AMG 엔진을 올린 S 63 AMG 4MATIC Long입니다.

 

시승차는 400km도 달리지 않은 새 차였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도산사거리전시장의
AMG 마스터 차정록 차장님(010-3833-7079)의 배려... 감사! ^^

 

 


최근 선보인 신형 C클래스의 디자인도
이 S클래스의 스타일을 그대로 본받았죠.

 

 


대형 세단의 교과서적인 라인.

 

 


룸미러로 보이는 S클래스 LED 데이라이트의 존재감이란...

 

 


실내로 들어가봅니다.
도어 안쪽에 시트 조절 시스템이 위치해 있는 건
메르세데스-벤츠의 오랜 전통이죠.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포르쉐에도 적용되는 독일의 하이엔드 오디오
'부메스터(Burmester)'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에도 무드 라이트가 들어오네요.
사진은 파란색인데 다른 색으로도 변경 가능합니다.

 

 


운전석에 앉는 순간, 이미 이 차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스티어링 휠의 고급감, 손으로 잡았을 때의 밀착감,
눈 앞에 펼쳐지는 계기판과 대시보드, 센터페시아의 느낌...
모든 것들이 완벽 그 자체입니다.
경쟁사들의 플래그십 세단들을 완전히 압도하네요.

 

 


풀 디지털 계기판입니다.
AMG 마크와 330까지 새겨진 속도계에서 끝판왕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RPM 클러스터에 쓰여진 'V8 BITURBO' 보이시죠?
네, 이제 삼각별 AMG 세단들에는 자연흡기 엔진이 없습니다.
친환경,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이죠. 어쩔 수 없는 선택.
다 이해하지만 그래도 와라라랑~ AMG 특유의 사운드가 약해지는 건 아쉬워요.

 

 


오르간식 & 알루미늄 페달들에서 고성능 세단임이 드러납니다.

 

 


8:3 비율의 12.3인치 와이드 TFT 모니터가 시원시원합니다.
크롬 처리된 4개의 원형 공조기와 하단부 버튼들도 럭셔리한 느낌이 물씬.

 

 


커맨드 시스템과 각종 옵션 컨트롤러들도 완벽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AMG 모델들은 서스펜션도 스포츠/컴포트 모드 선택이 가능합니다.

 

 


암레스트 부분에 새겨진 AMG 문장.
아팔터바흐(Affalterbach)는 AMG 본사가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Long 버전인 만큼 뒷좌석 공간은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신형 S클래스의 저 베개 같은 헤드레스트는 정말 편하죠.
시트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비교할 대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독일 세단답게(^^) 의외로 좁습니다.
골프백이 가로로 실리지 않을 거예요. 대각선으로 넣어야 합니다.
이건 BMW나 아우디도 마찬가지. 트렁크 공간은 현대/기아가 세계 최고. -.-

 

 


전륜 255/40 ZR 20, 후륜 285/35 ZR 20.
타이어는 컨티넨탈 스포츠컨택트입니다.
타공 디스크 로터와 AMG 캘리퍼, AMG 휠에서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S 63 AMG의 심장, 5,461cc V8 바이터보 엔진입니다.
최대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7kg.m, 제로백 4.0초.
AMG 스피드시프트 MCT 7단 스포츠 미션과 맞물려
공식 연비는 7.3km/l로 표기되어 있지만
고속 위주로 가혹하게 시승하니 3km 내외로 나오더군요.

 

 


AMG의 철학, '1인 1엔진(One Man One Engine)'.
AMG 장인의 서명이 엔진마다 새겨져 있습니다.

 


시승 코스는 도산사거리 한성전시장에서 남양주 '일피노'까지
2시간 정도에 걸쳐 시내와 고속도로를 두루두루 주행했습니다.
AMG 특유의 가속감은 시원시원합니다. 부족함이 없어요.
하지만 5.3미터, 2.2톤의 덩치에서 오는 부담감은 어쩔 수 없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S클래스는 역시 S 500이 가장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S 350 블루텍이면 충분할테고요.
AMG의 고성능을 제대로 즐기려면 E 63 AMG가 마지노선인 것 같아요.
그 이상 덩치가 커지면 아무래도 밸런스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S클래스는 무지막지하게 달리지 않아도 S클래스잖아요. :)

 

Posted by Jennevan

2014. 8. 12. 11:07 Evan's/자동차

BMW i3 에 대해

신호 영등포 센터에 견적내러 갔다가 잠깐 둘러본 i3입니다.

현재 썸머 켐페인으로 20% 할인행사 진행중이니, 이참에 차량 업그레이드나 정비하실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처음 본 i3 느낌은 둔해 보인다입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그렇진 않습니다.

최고출력 170마력 (at 4,800 rpm), 최대토크 25.5kg.m (at 4,800 rpm)을 바탕으로 한 제로백 7.2초는 결코 둔한 차가 아니라는 반증이죠.

BMW 아이덴터티라고 할 수 있는 돼지코에 들어간 하늘색이 이 차는 환경을 생각한 차다라는 느낌을 주긴 합니다.



i3 한국 버전은 추가적으로 보조 엔진이 달린 버전이 아닌 순수 전기 모터 버전입니다.

위의 전기모터와, 아래의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해주는 방식입니다.

i3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355V, 60Ah, 18.8kWh)는 이렇게 모듈 방식입니다.

개당 무게는 무려 24.98kg 총 8개이니, 약 200kg이네요.차체가 1,300kg인걸 감안하면 꽤 많은 부분이 배터리에 할당되어있네요.

충전 전력이 125Ah에 해당하는 급속 충전기 사용 시 3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32Ah 기준 시 80%까지 3시간 내외가 걸립니다.

작은 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휠 구경은 (19인치) 꽉 차 보이는 눈길을 주긴 합니다만,

휠 폭이 너무 작아서 뒤에서 봤을땐 좀 불안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휠 사이즈는 155/70/R19 (front), 175/60R/19 (rear)

그리고 저 휠은 무려 단조휠입니다.

BMW LA Style Wheel (Turbine Styling 428)

Front 무게는 8.2kg, Rear 무게는 8.4kg!!

역시 이놈의 날렵함은 이것도 한 몫 했었던 거네요~

개인적으로 i3는 요렇게 봤을때가 제일 괜찮은거 같습니다.

BMW 고유의 Muscular한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어뷰는 딱 고만고만한 것 같습니다.

저 BMW 로고 주위로 푸른빛이 돈다면 더 예뻤을 거 같네요^^

당연히 전기모터 구동방식이라, 배기는 없습니다.

i3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양쪽으로 문이 열리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개방감이 뛰어나죠~ 차대 강성에는 문제가 없을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만, 없으니 저렇게 했겠죠?

특히 메인바디는 고강도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CFRP)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패브릭으로 덧대어진 문짝 마감은 나름 세련스럽다고 느꼈지만,

저 뒤로 보이는 거무튀튀한 재질은 좀 없어 보이더군요.

생각보다 특 트인 시야와 세련된 디자인의 대시보드입니다.

저기에 올려진 유카튤립스 나무는 친환경 자동차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긴 합니다만,

저걸 만들기 위해서 잘라냈을 유카튤립스 나무는 어쩌나요..ㅠㅠ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니,

한 그루의 나무를 뽑아내면, 또 한 그루를 심는다고 합니다...;;;

운전석에서 보이는 뷰는 이렇습니다만, 아주 시야가 넓어서 좋습니다.

계기판은 이렇게 단촐합니다.

뭐 시내 위주의 주행을 할 전기자동차이니 뭐 더 필요할게 있을까요?

핸들을 잡았을때 느낌은 이제 더 이상 BMW가 버스헨들처럼 얇은 핸들은 만들지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기어 쉬프트는 컬럼식으로 핸들 좌측에 달려 있습니다.

주행 시 조작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U자형으로 빨갛게 들어오는 라인은 이쁘더군요.

라이트 조작 스위치는 뭐 비슷합니다.

센터페시아의 공조기 조작부는 단촐한거 같습니다.

특별한 건 없어 보입니다.

7월 이후인가요? 국내에 수입되는 BMW에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적용 되면서 아이드라이브를 100%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핫라인, 모바일 케어,BMW 온라인, BMW Apps등을 이제서야 활용할 수 있게 되다니 타국보다 뒤늦은 현지화가 아쉽습니다.

꺼져있는 에피션트 다이나믹스.

BMW 코리아나 딜러의 단편적인 i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i시리즈는 상징적인 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보조금 지원도 그렇고 전기 충전 인프라도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상용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려면, 여러가지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거 들고 다니면 뭐하나요...;;;

i 월박스 이게 없는데..ㅠㅠ

 

Posted by Jennevan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1

폭스바겐 중형 세단 파사트의 8세대 버전이 실체를 드러냈다. 폭스바겐은 4일(현지시간), 10월 개막하는 파리모터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파사트 B8'의 이미지와 상세한 제원을 공개했다.

파사트 B8은 외관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에는 LED 컬렉션이 대거 적용된다. 주간주행등에 점멸 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2

라이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 홀, 안개등은 더 강하고 날렵해졌고 측면은 캐릭터 라인을 없애 간결하게 다듬어졌다.

세단을 기준으로 전장은 4870mm에서 4767mm로 살짝 줄어들지만 휠 베이스는 79mm나 늘어난다. 후륜 축을 17mm 뒤로 빼낸 때문이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3

실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왜건 버전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650리터, 시트베리에이션을 통해 178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세단 트렁크의 공간은 21리터 늘어난 586리터를 확보했다.

실내는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양쪽 도어에서 대시보드로 연결되는 수평 라인, 클래식한 타입으로 변경된 에어벤트, 메탈 아웃라인의 적절한 고급감까지 더해졌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4

지난 1월 CES에서 공개돼 주목을 끌었던 아우디의 풀 LCD 클러스터 버츄얼 콕핏 장착도 예고했다. 버츄얼 콕핏은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이 클러스터를 가득 채우게 할 수도 있고 원하는 타입의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첨단 제품이다.

클러스터에 내비게이션, 공조, 오디오 등의 기능들이 집중되면서 센터페시아 상단 모니터는 사라졌다. 덕분에 센터페시아의 구성은 간결해졌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5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석에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기능, 와이파이 등을 이용한 테블릿 컴퓨터 호환 등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파사트8B는 4륜 구동을 기본 적용하고 4기통 2.0 트윈 터보 TDI엔진과 7단 DSG 변속기로 280마력의 최고출력과 49•6㎏•m 최대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플랫폼과 경량화 기술로 엔진 구성에 따라 최대 85kg까지 무게를 줄였다.

8세대 파사트 B8 공개, 버츄얼 콕핏 적용 이미지 6

특히 파사트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가세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10마력의 출력 성능과 최대 50km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을 할 수 있다.

8세대 파사트의 공식 판매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10월 파리모터쇼 공개와 함께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출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Posted by Jenne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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