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센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8.12 BMW 드라이빙 센터 방문기
  2. 2014.08.12 BMW Driving Center (BMW 드라이빙 센터) 방문기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오픈한(일본, 중국에도 없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 바로 근처입니다. '스카이 72' 골프장 옆.

 

정식 오픈은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지난 주 목요일부터 미디어, 블로거, VIP 고객 등을 초청해서
간단한 투어와 택시 라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위의 셋 중 어디에도 해당이 안되지만
도이치모터스 대치전시장 정명세 팀장님의 배려로
(사실은 원래 가기로 한 고객이 아프셔서 땜빵 ㅋ)
운좋게 드라이빙 센터의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

 

 


BMW가 만든 시설답게 주차공간도 충분합니다.
고객 위주로 초청하다보니 BMW 차량이 대부분이더군요.
저기 멀리 흰둥이 보이시나요? 양쪽으로 M에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앞에 계신 분들이 뭐라하시는 듯. 뭐야? 이 개구리는? ㅎㅎ

 

 


처음엔 "영종도에 BMW코리아가 서킷을 짓는다"는 소문이 돌았죠.
저도 그래서 인제나 용인처럼 서킷과 피트 정도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실제론 예상을 훨씬 뛰어넘더군요. 단순한 자동차 서킷이 아니라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이 모인 테마파크에 가깝습니다.

 

BMW 오너에게만 한정된 공간도 아닙니다.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어요. 누구나 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행사 서두에 보여준 동영상에서도 그런 카피가 나오더군요.

 

"우리는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문화를 만듭니다.
BMW 오너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합니다."

정확한 문구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왼편으로 'BMW Showroom'이 먼저 보입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M4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뒤로 3, 5, 6, 7, X, i, 모토라드(바이크)까지
BMW의 모든 탈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1/400로 축소된 드라이빙 센터의 미니어처입니다.
트랙의 총 길이는 2.3km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공간 3곳이 특이합니다.
맨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슬라럼(Slalom), 핸들링(Handling),
서큘러(Circular, 일명 원돌이)
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vent Hall'입니다.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빙 센터장이신 장성택 이사님과 최기봉 기획팀장께서
영종도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독일과 미국에 있는 기존 드라이빙 센터도
이곳처럼 복합공간으로 되어 있진 않다고 하네요.
세계 최초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십니다.

 

 


'Driving Experience Lounge'입니다.
말 그대로 참여하신 분들의 대기 공간.
창 너머로 트랙이 보이고요, 428i 쿠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Lifestyle Shop'입니다.
BMW에서 나오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물품들을 전시, 구매하는 곳.
아직 판매는 하지 않더군요. 정식 오픈하면 그때부터.

 

사진엔 잘 보이지 않는데 창가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간단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Isetta Bar'가 있고요.
'이세타'는 뒤에 보여드릴 이탈리아의 냉장고 회사와
협업으로 만든 모델명이기도 하죠. 재치있는 바 이름. ^^

 

 


BMW 차량의 다양한 파츠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Mini Showroom'입니다.
차량은 컨트리맨 JCW 버전 하나만 있더군요.
대신 다양한 미니 컬렉션과 액세서리들이 눈길을 끕니다.

 

 


BMW의 역사에 관한 공간, 'Heritage Gallery'입니다.
이 클래식 BMW 모델들은 드라이빙 센터 개관을 기념해서
독일 BMW 뮤지엄에서 6개월간 빌려 전시하는 거라는군요.

 

 


1955년에 선보인, 그러니까 무려 환갑을 앞두고 있는
BMW 이세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면이 문입니다. 냉장고 열듯이 오른쪽으로 열고 타더군요. :)

 

 


'BMW Showroom' 내의 모토라드 부스입니다.

 

 


바로 옆엔 전기차 i 부스가...
i8은 없고, i3만 두 대 있네요.

 

 


이 쇼룸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같은
레벨 A로 설계되어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모터쇼'는 레벨 B라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Junior Campus'가 나옵니다.
이곳이 아주 흥미롭고 개념찬 공간이었어요.

 

 


기어의 원리, 엔진의 작동, 조향 방법, 쇽 업소버 등등
자동차에 쓰이는 기술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체험하는 곳입니다.
스프링으로 된 쇽 업소버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참가하신 분의 아이가 직접 엉덩이로 느껴보는 중입니다. ^^

 

 


크랭크 샤프트를 두 손으로 열심히 누르면
모니터 속의 차가 달려서 컴퓨터와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어른들도 얼굴이 벌개지면서 해보시더군요. ㅎㅎ
어린이용 시설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제대로 된 공간입니다.
각 코너에 계시는 분들도 모두 열심히, 친절히 설명해주시고요.

 

 


드디어 트랙을 주행해보는 시간입니다.
정식 오픈하면 본인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는 택시 라이드만.

 

 


전 잽싸게 640i 그란쿠페에 탑승.

 

 


트랙의 모든 코스들을 다 체험하는 건 아니었고,
쭉 지나가면서 설명만 듣는 식이었습니다.
아마 미디어 행사 때는 다 체험했겠죠?
이 곳은 맨 먼저 만나게 되는 '슬라럼' 섹션.
본격적으로 트랙을 돌기 전의 워밍업.

 

 


이어서 '핸들링' 섹션입니다. 내부 사진을 못 찍었네요.
코스로 진입하면 킥 플레이트가 뒷바퀴를 탁! 쳐서 차체를 휘청이게 합니다.
VDC(차체자세제어장치)의 성능을 체험하는 거죠.
여기도 그냥 설명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아쉽...

 

 


'서큘러' 섹션입니다.
다들 물 뿌리고 공터에서만 해왔는데
제대로 된 원돌이 코스가 생겼네요. :)

 

 


그리고 드디어 트랙으로 들어섭니다.
처음부터 직선주로가 딱! 풀가속과 브레이킹을 해보는 구간.
초고성능 차량은 250km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트랙의 폭은 인제나 용인 등에 비해 조금 좁습니다.
이곳은 레이싱 대회가 열리는 정식 서킷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어지는 S 코너, 급경사의 오르막 & 내리막 등
차량의 성능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져 있습니다.
M5 택시도 운행한다고 해요. 3랩 도는 데 3만 원. 괜찮죠? ^^

 

 


트랙을 2회 달린 후 '오프로드' 섹션으로 이동.
이 날의 여러 코스 중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이었습니다.

 

 


바퀴가 쑥 빠지는 구덩이를 파놓고 저기를 통과하는 겁니다.

 

 


BMW의 4륜 시스템인 'X-Drive'의 성능을 보여주는 거죠.

 

 


30도 기울어진 경사로도 달리고요...

 

 


급경사의 언덕도 올라갑니다. 옆으로 보니 아찔하죠?

 

 


내려갈 땐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 ㅎㅎ

 

 


바위, 모래, 통나무 등 다양한 오프로드를 달립니다.

 

 


이건 철길 코스였을 거예요.

 

 


저도 트랙 주행은 많이 해봤지만
이런 오프로드 체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아주 즐겁더군요.
바로 옆 트랙에선 다른 조의 택시 라이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행사는 '버스 투어'입니다.
센터의 모든 시설을 버스를 타고 돌면서 설명을 듣는 겁니다.
안내하시는 분의 입담이 상당하시더군요.
내내 배꼽을 잡게 하십니다. ^^

 

 


태양광 발전설비로 보이네요.
'친환경'이 BMW가 내세우는 미래 비전 중 하나죠.

 

 


모든 행사가 끝난 뒤 2층 레스토랑 'Terrasse'로 이동.
이곳은 워커힐호텔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준비해두신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소시지를 먹었습니다.

 

 


독일 회사답게 맥주가 아주 맛있어요.
저는 차를 가져와서 맛만 봤습니다만,
다른 동행자 분들은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현대기아는 뭐했느냐? 이런 비난을 하고 싶진 않아요.
그들과는 아예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트랙 주행을 체험하고 BMW 차량들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표정을 봤어요.
남편을 따라온 아내도, 아들의 손에 이끌려온 어르신도...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BMW가 말하는 'JOY'로 가득한 얼굴.

 

(저를 포함한) 일부 매니아들이야 서킷 여러 번 다녀봤죠.
하지만 'Driving'이라는 것을 소수만의 즐거움이 아닌,
모두의 즐거움으로 확산시키고 체험하게 도와주는
BMW 코리아와 BMW의 열정에 백번이고 천번이고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JOY는 위대합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 중구 운서동 1677-77
080-269-3300
www.bmw-driving-center.co.kr

 

Posted by Jennevan

2014년 7월 26일 (일), BMW 드라이빙 센터 오픈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말 보다는 여러장의 사진이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해서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열심히 타고가다보면, 신불IC가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고속도로타고 지나가다보면 예쁘장하게 있는게 딱 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직 완벽히 세팅된거 같지 않습니다.

본관 바로앞 주차장 말고도 들어오는 초입에도 대규모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삐져나오는 풀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ㅜㅜ


드라이빙 센터 입구입니다.

하얀 바탕에 적혀있는 드라이빙 센터

설레입니다.


저기 오른쪽 끝에는 BMW A/S 센터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어포트 서비스 제공 역시 이 센터에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긴 기간동안 해외출장이나 여행 나갈 시 맡겨놓고 나가면 좋을거 같네요.


드라이빙 센터는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깔끔하게 잘만든거 같습니다.

세계 3번째 드라이빙 센터이자 문화복합공간이 함께 붙어있는 컴플렉스 성격으로 첫번째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M4!

사진으로 보던거 실물로 보니 역시 멋지더군요.

개인적으로 M3 스머프색을 더 보고 싶어했는데 아쉽더군요.^^;


차량 전시 공간은 저 정도입니다.

눈 대중으로 봤을때 분당 한독보다 약간 큰 수준인거 같습니다.


개방형 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행사가 있을경우 칸막이를 쳐서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가능하고 더 큰 행사가 필요할 경우 저 벽을 때어낼수 있습니다.

신차 출시 행사하는 공간으로 좋을거 같네요.


하얀 바탕위에 써있는 Grand Opening Ceremony 문구에 스팟조명을 쏘니 이쁘네요.


센터장이라고 소개를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이야기셨습니다.


다음에 나오시는 분이 전략을 담당하신다고 하셨던거 같네요.

아래의 슬라이드를 설명 하셨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좋은 목소리로 설명해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공항으로부터 10분, 서울로부터 약 1시간여 떨어진 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00여명의 상주 인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연 20만명의 방문객이 오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아침9시부터 저녁 6시까지랍니다.


조감도입니다.


드라이빙 센터는 총 5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첫번째로는 M택시입니다.

M5로 2.5km 서킷 택시를 한다고 하니 재밌을거 같네요. (M4도 할 거 같다고 합니다)

소요시간은 10분


OFF-ROAD Experience의 경우 X Drive 시스템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던 코스입니다.

언덕, 숲, 레일, 나무기둥, 암석, 모래밭, 웅덩이, 굽은 길 등 총 8가지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Challenge A 코스는 Multiple 및 Handling Course를 60분간 체험하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Multiple Course는 차량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슬라럼, 스티어링 조작법, 제동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력을 높이는 코스이구요,

Handling Course는 6번의 우턴과 5번의 좌턴 커브 및 힐-익스텐션 (언덕길 커브) 110m 구간을 통해 핸들링을 경험해 보는 코스입니다.


Challenge B 코스는 Multiple 및 Dynamic Course를 60분간 체험하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Multiple Course는 차량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슬라럼, 스티어링 조작법, 제동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력을 높이는 코스이구요,

Dynamic Course는 바닥에 설치된 킥-플레이트로 차량 뒷바퀴에 약간 충격을 주어서 주행방향에 급격한 변동을 준 상태에서 차량이 젖은 노면을 지날때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Advanced 코스는 Multiple, Dynamic, Circle, Handlig Course를 180분간 체험하게 구성 되어있습니다.

Multiple Course는 차량기본 조작법을 익히고 슬라럼, 스티어링 조작법, 제동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력을 높이는 코스이구요,

Dynamic Course는 바닥에 설치된 킥-플레이트로 차량 뒷바퀴에 약간 충격을 주어서 주행방향에 급격한 변동을 준 상태에서 차량이 젖은 노면을 지날때 미끄러짐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제어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Circle Course는 젖은 노면에서 차량 중심 이동, 스티어링 조작법 및 제동등을 경험해보는 코스라고 합니다.

Handling Course는 6번의 우턴과 5번의 좌턴 커브 및 힐-익스텐션 (언덕길 커브) 110m 구간을 통해 핸들링을 경험해 보는 코스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 코스 이수 시 Driving Training Program Certification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Joy Tour는 26명을 한팀으로 만들어 드라이빙 센터 내/외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리무진 카트를 이용한다고 하니 아이를 둔 가족이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단한, Driving Center에 대한 소개 및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바로 조편성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C조에 편성되어 처음으로 서킷 체험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로 차를 골라서 탈 순 없었습니다.

줄 선 순서대로 복불복이었습니다.

제일 앞에 5시리즈와 뒤쪽의 3시리즈 투어링만 안 걸리길 바랬었네요.


계산해보니, 640i를 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선방했네요.

이중에 X6 다음으로 제일 퍼포먼스가 좋은 차였기 때문입니다.


서킷 체험을 마무리하고 들어오는 520d 입니다

멀리서 보니까, 520d도 트랙에서 굉음을 내며 잘 달리더라구요.

공도에서 본래 퍼포먼스의 반도 못쓰고 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640d의 모습입니다.

저 코스는 바닥에 킥 플레이트라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장치가 차량이 지난가는 시점을 인식하고 순간적으로 뒷 바퀴 부분에 충격을 주어서 임의로 차량뒤가 흔들리게 만든 후.

이로부터 안정적인 정상 자세로 회복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는 코스입니다.

당일에는 장치가 작동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X6와 320d 투어링이 돌아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타게 될 640i 입니다.

자태가 멋지더군요~


자 이제 640i를 타고 코스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주행중인 곳은 다이나믹 코스입니다.


Circle Course에 들어가는 640d의 모습


Circle 코스를 빠른 속도로 돌면서 주행하는 640d 입니다.

정식 프로그램에서는 중심과 외곽에 위치한 스프링쿨러가 돌아가면서 젖은 노면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자 이제 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트랙에 입장하게 됩니다

국제 자동차 연맹의 규격에 준하는 트랙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트랙 주행 영상은 아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체감은 한 10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트랙 특성상 영상이 엉망인점 감안해주세요.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라고만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트랙 주행 후 이동한 Off-Road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대의 X5 30d가 여기저기 달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아요




웅덩이도 들어가고, 경사진 도로도 지나가고, 자갈밭도 지나가고 그렇습니다.

경사진 도로가 개인적으로 덜덜덜 했다는.

20도 이상 기울어지는 경사도를 지나가는 차량입니다.

차안에서 오른쪽 쳐다보면 땅에 닿을것만 같아요.

Off-Road 구간도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되세요.


트랙 및 Off-Road 드라이빙 체험을 마무리하고, 이제 실내를 둘러 봤습니다.

i8 키도 멋지고 키 케이스도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BMW의 파란색이 이쁜거 같아요.

아이가 좀 더 커서 뛰어 다닐 수 있을때 이거 하나 장만해서 한강도 나가고 그래야겠네요.


역시 미니는 악세서리가 깜찍하고 귀여운거 같습니다.

아기용 미니도 이쁘고, 카시트도 탐나더군요.


신형 미니 S 입니다.

색깔도 예쁘고 차가 좀 더 커진거 같아요.


미니의 아이코닉한 문화는 부럽습니다.


블랙포스의 컨트리맨 사이즈가 미니답지 않더군요.

휠이 멋졌습니다.


19인치는 되어 보이는 컨트리맨의 휠.

자세한 스팩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실내역시 블랙 포스가 좔좔~

거기에 레드 포인트 미니답지 않게 위엄있어 보입니다.


실은 드라이빙 센터에 가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M4를 보고 싶어서 입니다.

실제로 보니 아 ...이건 사야해....

이 생각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단조 휠이겠죠? 미쉡린 PSS 꼽혀 있습니다.


8기통 자연흡기에서 과급기 방식으로 넘어 오면서 가장 말이 많은게 신형 M3와 M4의 배기 사운드입니다.

신형 배기는 소울음 소리 같다며 해외에서 까이고 있더군요..ㅠㅠ


엉덩이는 이 각도가 얼짱 각도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 브레이크등이 전구인가요? 얼핏 브레이크등 안쪽에 전구가 보이는거 같아서요.


M4 전면부야 뭐 말이 필요없죠.

멋있습니다. 끝.

날렵한 눈매.


M3와 M4에는 같은 심장이 들어갑니다.


Cylinders/valves: 6 / 4
Capacity in ccm: 2,979
Stroke/bore in mm: 89.6 / 84.0
Max. output in kW (hp) at 1/min: 317 (431) / 5,500-7,300
Max. torque in Nm at 1/min: 550 / 1,850-5,500
Compression ratio: 1:10.2
Top speed in km/h: 250 [250]
Acceleration 0–100 km/h in s: 4.3 [DCT 기준 4.1]

역시 M은 레드시트가 멋진듯.


M만의 고유 3색 스티치.


플라스틱 패들만 만지다가 메탈 패들을 만져보니 시원하니 좋네요.

더 빠릿할거 같은 감성적 느낌도 생기는듯ㅋㅋ


실내는 여타 일반 버전과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

다만 카본 트림이 그 차이를 말해주지요.


기어봉은 큰 차이가 없구요, 아이드라이브 다이얼도 터치식입니다.


헤드레스트와 일체형인 시트에 딱 박힌 M로고는 보는이로 하여금 설레게 만드넨요.

뒤좌석에는 친절하게 Isofix 어댑터도 딱 달려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는 필수니..)


하만카돈 스피커가 달려 있구요, HUD on/off 패널은 역시 텅 비어 있습니다. 안개등 버튼도 빠져있구요.


루프 잘 알고 계시듯이 카본이구요.

드라이버샤프트도 카본입니다. 엄청난 기술이죠. 어떻게 강성을 유지했을까요..


바닥에 비치는 하부입니다.

디퍼런셜 부근의 빨간 포인트가 보이는데 부싱의 종류인거 같은데, 하여튼 이쁘네요.


에어브리더의 M4

그래도 저는 문짝이 4개인 M3가 더 땡깁니다.


M4 구경을 마무리하고 저 멀리 세워진 바이크 구경좀 했습니다.

바이크는 잘 모르지만, 바이크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준 BMW의 S1000RR입니다 .


로봇으로 변신할 것만 같은 자태입니다.

S1000RR

1000cc

193PS/13,000RPM

112,0Nm/9,750RPM

2,420만원


개인적으로 이모델이 S1000RR보다는 부담없어 보이고 뭔가 편해 보였습니다

바이크 면허를 따고 처음 사게 된다면 이걸 먼저 사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R nine T

1,170cc

110.0PS/7,750RPM

119.0Nm/6,000RPM

2,170만원


1층 전시장 구경은 이걸로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주요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캠퍼스라고해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종이로 자동차를 만들어보고..

만든 종이 자동차는 못가지고 가고,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럼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할 거 같습니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원리에 대해서 공부도 해봅니다.


공식 일정 마무리 후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본 드라이빙 센터 트랙 전경입니다.

본격적으로 오픈을 한 후에는 엔진 소리로 시끌시끌 하겠네요.


정식 오픈하게 되면 테라스에 나가서 커피 한 잔 하러 오는 코스로 좋을거 같습니다.


이날 주최측에서 제공한 점심.

샌드위치와 프렌치프라이.

맛있었구요.

유명한 둔켈 맥주를 제공하였습니다.

(참가자의 대부분은 운전을 하고 왔을 것인데..;;)


다시 한 번 M4에게 눈길을 주고 집으로 나섰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수입차 업계에선 최초로 국내의 드라이빙 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로벌 브랜드인 BMW의 현지화 전략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예약 시스템 열리면 Advanced 코스 예약 들어갑니다. ^^

 

Posted by Jenne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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