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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nnevan
 안녕하세요. 2014년 9월 30일에 갤럭시 알파(skt) 개통해서 지금까지 쭉 써온 사람입니다.폰이란 게 오래 사용할 수록 더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뜬금없이 후기를 올려봅니다. 





 1. 디자인 

 외관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므로 따로 찍어 올리지는 않고 개인적인 평만 올리겠습니다.아마 삼성 스마트폰 사상 최초의 메탈 프레임 폰이 아닌가 싶은데 디자인 자체는 매우 이쁩니다.

폰 자체가 갤럭시s3나 갤럭시s4(저의 이전 폰들 입니다)처럼 둥글둥글하기보단 네모지게 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일단 폰 자체가 작고 얇고 가볍기 때문에 아주 콤팩트한 디자인이 나욌디고 생각합니다. 골드 색상을 사용 중인데, 전면부 및 후면부(배터리커버)가 다 은은한 골드색이라 매우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카톡튀라서 커버를 꼭 써야한다는 점..?(메탈이 긁힐까봐 쓰긴해야합니다만...)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 취향이 많이 적용되니 이쯤 하겠습니다.

2. 그래픽 
 제가 전에 쓰던 갤럭시s4 보다 전체적으로 성능이 다운 그레이드 됐다고 봐도 됩니다.그래픽 같은 경우는 갤럭시s4보다 부드럽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여러 게임 구동에서 느낀바..) 그래도 버벅대는 느낌은 아닙니다. 

직접 벤치마킹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봅니다.

그 외 동영상 감상 같은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3. 배터리 
 최고의 단점이 아닌가 싶네요. 얼마전 롤리팝으로 os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체감상 배터리 소모 속도가 더더욱 빨라졌습니다(안그래도 용량이 낮은데...) 간단한 서핑이나 카톡 정도만 해도 1시간하면 20%는 거뜬히 잡아먹습니다... 지져스! 

 특히 게임을 돌릴 때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나게 커집니다...하스스톤 같은 게임을 돌리면 1시간만 해도 배터리가 50%도 넘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배터리 소모량도 적겠지...싶었는데 워낙 총 배터리량이 적다보니 참 힘듭니다. 그나마 교체가 가능해서 다행... 

 배터리 용량 자체가 작다보니 충전도 무지 빠릅니다. 5v 2a 삼선 충전기로 충전하면 1시간 정도의 충전시간이면 완전 방전에서 완전 충전 상태로 찹니다...

4. 발열 
 요즘 스마트폰들이야 발열은 다 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system panel이란 어플로 측정해본결과 웹서핑, 카톡 등을 구동할 때 38도 정도 나옵니다... 케이스 없이 손으로 잡고있으면 매우 뜨거울 정도입니다... 쪼그만게 발열도 꽤 되다보니 몹시 난감합니다.

5. 퍼포먼스
 그 외 퍼포먼스는 뭐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앱의 실행과 종료, 홈버튼 누를 시 이동 등이 거의 다 1초내로 이루어집니다.

 램도 2gb이기 때문에 꽉차서 버벅대고 이런 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래픽 출력을 필요로 하는 앱(게임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 게임이라든지....)의 실행이 아닌 이상은 거의 무리없이 빠르게 구동되는 것 같습니다.

왼쪽 하단부의 메뉴버튼으로 멀티테스킹 및 테스크 매니징도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좋지요(마치 아이폰 홈버튼 더블클릭 하는 것 마냥...)

게임 같은 경우는 위의 그래픽 항목에서도 설명했듯이 버벅대진 않지만 약간은 스무스하지 못한 느낌이 든달까나...(적응되면 전혀 문제가 없긴 합니다만)

6. 그외 

그외 기능이나 사운드 등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스마트폰 후기란 것 자체를 처음 작성해보는 거라 딱히 어떤 정보를 더 공유해야 하는가에 대해 감이 잘 잡히지 않네요.. 이쪽으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아이폰6와의 터치감 비교를 해보자면, 아이폰이 역시 뭔가 더 부드럽습니다만, 6년째 삼성 스마트폰만 쓴 저에게는 삼성 터치위즈가 적응이 잘 되서 그런지 아주 맘에 듭니다. 엄청난 속도로 타이핑을 해도 먹힌다거나 하는 현상도 없고 정밀하게.터치가 잘 됩니다. 다만 아이폰6와는 터치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알파는 정면을 터치해야한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폰6는 약간 위를 눌러야하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황당하기도 하더군요(제 폰 쓰다가 아이폰을 잠시 만지면 '왜 아이폰은 이렇게 터치가 안돼!!??')

7. 총평 
 저도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 그리고 은은한 배색을 보고 고른 것이라 퍼포먼스 상의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딴 건 몰라도 롤리팝을 올리고 나서 배터리 소모량이 체감상 늘어난 것이 큰 불만입니다. 만약 아직 킷캣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Jennevan

빠르고 편리한 배차, 안심 서비스로 입소문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박모 씨(35)는 얼마 전 쇼파에 올려놓은 돌도 안 지난 아기가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아기는 눈물을 터뜨리다 금세 그치긴 했지만 당황한 박 씨는 혹시나 하는 걱정에 가까운 병원을 검색한 뒤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단 몇 초만에 배차가 됐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도착 했다는 연락을 받아 박 씨는 아내와 함께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 경기도 분당 소재 인터넷 회사에 다니는 최 모 차장(38)은 광화문 점심 미팅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콜택시를 호출했지만 몇 차례 배차에 실패했다. 미팅 시간에 늦을까 걱정하던 최 씨는 카카오택시 광고가 떠올라 앱을 설치한 뒤 택시를 호출했다. 회사 콜택시와 달리 바로 배차가 됐고, 최 차장은 미팅 시간에도 늦지 않았다.

지난 3월 출시된 카카오택시가 전국을 누비며 새로운 택시 문화를 정착시켰다. 기존에는 택시 하면 도로에 나가 잡아야 했지만, 이제는 미리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지정해 호출하는 습관이 정착되어가는 모습이다. 잡는 택시에서 부르는 택시로 바뀐 것.

다음카카오의 첫 번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카카오택시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1천만 건을 돌파하며 시장을 선점한 모습이다. 앱 하나만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출시 3개월 만에 기사회원 11만, 이용자 300만을 확보한 카카오택시.

출시 3개월 만에 기사회원 11만, 이용자 300만을 확보한 카카오택시.

지난 3월31일 카카오택시 출시 당시에는 “단순히 승객과 택시를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주는 것뿐인데 굳이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더욱이 유사 서비스인 이지택시, 리모택시, 우버 등이 이미 서비스되고 있던 상태여서 주목도도 떨어졌다.

하지만 카카오택시는 빠른 배차, 카카오톡으로 바로 전송하는 안심메시지, 시외 구간 이동의 편리함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택시 호출 문화를 만들어냈다. 출시 한 달 반이 지나서야 100만 건을 기록했던 누적 호출 수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 1천만을 돌파했다.

카카오택시의 등장으로 승객들은 빈 택시를 잡기 위해 큰 길로 나서거나, 택시가 올 때까지 길 위에서 무작정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탑승 후에는 목적지 위치와 가는 길을 설명하느라 애 쓰는 일도 줄었다. 현재 위치와 목적지 정보가 택시 기사에게 전달되고, 이동 경로는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연동된 국민내비 김기사를 통해 안내되기 때문.

늦은 밤 혼자 택시를 타고 가는 애인이 걱정돼 차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 본 적 있는 이용자라면 출발 시간과 탑승 차량 정보 등이 포함된 안심메시지가 도움을 준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

앱 리뷰에는 ▲궂은 날씨에 아이를 데리고 택시를 잡아야 할 때 ▲골목 안 쪽 주택가에서 택시 잡기 어려울 때 ▲서울에서 경기도 등 인접 시외 구간으로 이동 할 때 ▲회식 후 번화가에서 택시 경쟁이 치열할 때 등 택시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카카오택시로 편하게 이동했다는 긍정적인 리뷰들이 눈에 띈다. SNS에서는 늦은 시간 혼자 이동하는 친구들을 향해 '카카오택시 불러'라고 조언하는 글들도 종종 눈에 띈다.

반면 아직도 출퇴근 시간이나, 차편이 끊긴 유흥가에서는 배차가 잘 안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존 콜택시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유일하게 전국에서 서비스되는 택시 호출 앱인 만큼 낯선 타지에서 콜택시 번호를 찾아 헤매거나 현위치를 설명하느라 난감해할 필요 없다는 점도 카카오택시의 매력이다.

택시 기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출시 전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 택시 유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택시 기사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는 전략을 취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설명회를 열어 앱 다운로드 방법부터 기사 회원 가입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기사 회원 전용 고객센터를 열어서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 기사들이 운행 중에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기사용 앱 내 글자 크기를 키우고, 길 안내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서비스 출시 3일만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바로 연동시키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수는 전국 13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공식 집계한 콜 운영 택시 대수는 전국 약 6만3천대다.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수는 2배 수준으로, 콜택시를 한 번도 운행해보지 않은 기사들까지 카카오택시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빈차로 운행하는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의견과, 목적지를 보고 호출을 수락할 수 있어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줄을 잇는다.

한 제주도 카카오택시 기사는 “제주도로 여행 온 젊은 관광객들의 호출이 매우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자동차 면허가 없으면 제주도 자유여행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카카오택시 덕분에 그런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택시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경험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에게 조만간 고급형 택시 호출 서비스로 또 한 번 혁신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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